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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사무실을 구할 수도 있을 듯..
나는 매일 도보로 20분 정도 걸어서 출퇴근하는데 (날씨가 좋은 날은 자전거를 탈 때도 있지만 자전거를 타게 되면 정장 바지가 너무 타이트한게 좀 신경쓰여서 왠만하면 걸어다니려고 노력 중이다. 현재 출근하고 있는 지역 부동산사무소는 걸어가기에는 좀 멀고 자전거를 타기에는 중간에 비포장도로를 좀 지나야 하기에 신경이 쓰이는 편이다. 현재 주변이 한창 개발이 진행 중이라 조만간 도로 사정은 괜찮아 질 것이라 본다.) 출퇴근하면서 유심히 부동산사무소를 차릴만한 자리를 찾고 있었다. 그런데 마땅한 물건을 찾기도 힘들었지만 무엇보다도 기존 부동산업소들의 카르텔이 막강했기에(예를 들어 네이버부동산에서 빈 상가자리를 보고 해당 물건을 갖고 있는 부동산사무소에 연락을 하면 분명 공실이라고 했다가 부동산사무소를 차리려고..
2022.01.26 -
증권회사의 추억
예전에 공인중개사시험 공부를 하다가 아주 가끔 공부가 지겨워질때 일본의 드라마 중 '아이보(파트너)'라는 드라마가 유명하다고 하여 어둠의 경로(?)를 통해 다운받아서 몇 편 본 적이 있었는데 별 시덥지 않은 내용이 대부분이라 재미도 없어서 보다가 말았는데 그 중에 한 가지 에피소드는 머리속에 기억이 강렬히 남아서 그 썰을 공개할까 한다. 해당 헤피소드에서는 어떤 경찰관이 등장하는데 그 경찰관이 과중한 업무가 겹치면서 근무 중 실수로 응급환자를 제때 돌보지 못해서 환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한다. 환자가 사망한 것이 경찰관의 직접적인 책임으로 인한 것은 아니었으나 어쨌든 제대로 돌보지 못해서 사망에 이르게 된 데에 어느 정도 간접적인 책임은 있었던 것이었는데 경찰 수뇌부에서는 이 사건이 외부에 알려지게 되면..
2022.01.26 -
아파트는 과연 매력적인 거주공간일까?(저층과 고층의 장단점 비교)
입주 3년 된 아파트 타일이 우르르…"양치하다 날벼락" : 네이버 뉴스 (naver.com) 입주 3년 된 아파트 타일이 우르르…"양치하다 날벼락" [앵커] 집에서 양치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욕실 타일이 부서져 내리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입주한 지 3년밖에 안된 서울의 한 아파트입니다. 송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욕실 벽에 스티로 news.naver.com 우리나라사람들처럼 좀 희한하게 성냥갑같은 아파트 좋아하는 나라도 없을 듯 하다. 그런데 한국인들 특유의 이런 심리를 잘 아는 건지 건설사들이 부실공사 날림시공을 하면서 아파트로 수십억~수백억씩 엄청 해먹었을 것이다. (불행히도 내가 살고 있는 이 15년된 오래된 아파트도 부실공사 흔적이 있다. 겨울철 결로피해를 당하니 단열처리가 제대로 안 ..
2022.01.26 -
전원주택은 전월세가 거의 없다.
전원주택은 대부분 매매 아니면 전세 물건 뿐이다. 월세가 가끔 있긴 하지만 매우 드물다. 집주인들이 집 망가지는 것을 싫어해서 월세나 전세를 잘 놓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 집주인 입장에서 제일 신경쓰이는 게 전월세 세입자들이 집을 함부로 사용하는 경우이다. 좀 깐깐한 성격의 주인이라면 전월세 임대 놓기전 주요 부위의 사진을 찍어놨다가 나중에 만기가 되었을때 파손되거나 망가진 부위가 있으면 수리비를 떼고 보증금을 돌려주기도 한다. 우리 집의 경우도 3년간 전월세를 놨더니 집 곳곳이 살짝 기스나거나 망가진 부분들이 있었다. 게다가 직전 전세입자는 애들이 성격이 거칠었는지 집안 곳곳의 컨센트를 여러개 부숴놔버렸다. 부모님이 좀 성격이 깐깐하고 철저한 분이셨더라면 그런 것들까지 수리비 싹 떼고 보증금 돌려주셨을..
2022.01.26 -
새벽 4시반에 기상
어제 저녁에 배달알바를 너무 열심히 뛴 덕인지 12시경에 잠이 들었는데 문득 눈을 떠보니 겨우 새벽 4시반밖에 안 되었다. 일어날까 자리에 누워있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일어났다. 머리속이 또 복잡하고 뭔가 해야 될 것 같아서 잠이 오질 않는다. 하긴, 재벌 총수들을 보면 새벽 5시에 일어나는게 보통인 것 같긴 하더라 돈 많은 사람들은 한 시간이라도 잠을 덜 자더라도 하고 싶은 게 많고 신나는 아침이 기다려지니 아마 저절로 눈이 떠지나보다. 학창시절 소풍가는 날은 신나는 날이라 누가 깨우지 않더라도 새벽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기다린다는 말도 있잖은가? 확실히 운동을 오래간만에 하고 난 다음날은 컨디션이 좋고 눈도 일찍 떠지고 잠자리에서 일어나기도 좀 수월하다. 아마 혈액순환이 원활해져서일 것이다. 운동은 ..
2022.01.26 -
주택관리사 시험과목에 왜 회계원리가 나올까
주택관리사 시험과목에 왜 회계원리가 들어있을까? 주택관리사로서 일하면 회계지식이 일부 필요하기는 한데 시험에 나오는 회계원리는 업무상 필요한 범위를 훌쩍 뛰어넘는다. 결국 시험을 어렵게 만들기 위해 그냥 집어넣은 과목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회계학이나 경제학 혹은 민법은 각종 고시에서 감초처럼 대부분 들어가는데 아마 이 과목을 가르치는 기득권 세력-고시패스한 고위공무원, 법학자들 및 법학전공자들, 공인회계사회, 교수들 등등 관련 분야 혹은 관련 분야를 섭렵해야 타이틀을 달 수 있는 고위직들이나 학자들-의 입김이 들어갔을 것이다.) 비슷한 예로 나는 공무원시험에 도대체 왜 수학이 들어가있는지 도저히 이해 불가다. 아마 수학을 잘 하는 학생들이 공무원시험과목으로 껴달라고 청와대에 수차례 제기를 한 것이..
2022.01.25 -
누구에게나 큰 바위얼굴 같은 존재는 있다.
나다니엘호손이라는 작가의 소설로 유명한 큰바위얼굴. 중학교때 교과서로 접한 뒤에 받은 신선한 감동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심지어 교과서의 삽화까지 수십년이 지난 아직도 기억해낼 수 있을 정도이다. 이 소설과 함께 O.헨리의 마지막잎새라는 소설도 좋아한다. 미국 소설계에는 미국인 특유의 개척정신(프런티어) 정신을 반영한 듯 톰소여의 모험, 헉클베리핀의 모험 처럼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모험기, 혹은 긍정적인 스토리 들이 많은 것 같다. 나다니엘호손의 큰바위얼굴에 나오는 주인공은 마을 뒤의 절벽에 큰바위얼굴과 같은 형상이 새겨진 거대한 바위를 늘 보면서 성장한다. 그래서 나중에 커서는 저런 위대한 큰바위얼굴같은 사람이 되기를 꿈꾼다. 세월이 흘러서 그는 유명한 정치가가 되어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데 군중..
2022.01.25 -
최근 다시 하기 시작한 게임 '포아너(For honor)'
게임업계에 대해 좀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알 만한 게임중에 유비(Ubi)소프트가 만든 포아너(For honor)라는 게임이 있다. 멀티를 들어가보면 한국인은 거의 안 보이고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인들이 거의 독점하고 있는데 (일본인인 듯한 아이디도 좀 보이지만 중국인들의 숫자가 훨씬 많다고 느껴짐) 이 게임은 캐릭터별 밸런스 붕괴가 심해서 멀티를 하고 나면 얍삽이에 능한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대전을 해도 약만 오르고 스트레스 받기때문에 잘 안 하게 되는 편인데 그래도 의외로 재미가 있어서 시간이 흐르면 또 인스톨해서 하게 되는 게임이다. 나는 이 게임에서 일본 무사인 '켄세이(Kensei)'를 메인으로 삼고 있다. 켄세이는 느린 캐릭터라 약점도 많고 익숙해지기 힘들지만 움직임 하나하나가 박력있고 멋있어서 켄세..
2022.01.25 -
출근 16일째...하루종일 광고 작업 지속
오늘은 정말 하루종일 광고작업만 했다. 참 지겨운 일이고 남 좋은 일이나 시켜주고 있다. 그것도 일을 배운다는 명목으로 사실상 무보수로....어서 빨리 개업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중개사무소 자리 관련해서는 아쉽게도 며칠 전 눈여겨 보았던 월세80짜리(권리금 無) 상가는 이미 나갔다고 한다. 내가 문의하기 전후로도 4~5명의 문의가 있었고 그 중에 두서너분은 벌써 현장을 다녀갔다고 하던데 금방 계약이 체결되었나 보다. 이 지역은 괜찮은 공실이 드물어서 나왔다하면 정말 일주일도 안 되어 계약이 체결되는 것 같다. 대기 매수자가 많으니 임차인이 권리금을 100만원이라도 받아야겠다며 슬그머니 가격을 올렸다는 전언을 들었다. 나도 사실 해당 물건이 궁금해서 주말에 직접 보러 간 적이 있었다. 내 호주머..
2022.01.25 -
피자와 막걸리(혹은 와인)는 좋은 궁합
나는 피자나 햄버거를 먹을때 콜라를 곁들이지 않는 편인데 콜라 속의 강산 한성(인산) 성분이 피자나 햄버거 속의 그 얼마 되지 않는 야채의 비타민 성분과 결합하여 비타민을 파괴한다고 한다. (좀더 정확히는 비타민 고유의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성분이 발현되지 못하도록 화학적 결합을 하게 된다.) 그래서 물을 마시거나 과일쥬스를 곁들이는 편인데 과일쥬스도 과일은 얼마 없고 몸에 해로운 당분이 99%인지라 오히려 이름만 과일쥬스일뿐 몸에 더 해로운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주로 물과 함께 먹는다. 그런데 물과 먹으면 맛이 밍숭맹숭해져서 와인이 있을 때는 와인과 함께 먹는데(나는 단 맛이 나는 모스카토만 먹는 편이며 모스카토와인과도 잘 어울린다.(햄,쏘세지 좋아하는 어린이 입맛은 평생을 간다.)) 와인은 비..
2022.01.25 -
배민커넥트, 쿠팡이츠로 운동도 하고 용돈도 벌다
1월 한달동안 지금까지 약 3일 정도 배민커넥트와 쿠팡이츠로 도보배달을 했다. 아무래도 너무 추운 날은 배달 알바조차도 하기 싫어져서 안 한 것도 있고 절기상 대한이 막 지나니 그나마 외부활동할 만한 날씨가 되어서 사무실로 출근할 때도 걷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고 있고 퇴근후에 운동 겸 도보배달 알바도 또 뛰게 되는 듯 하다. 하루에 3~4건, 많을 때는 6~7건 씩 뛰어서 3일만 딱 일했는데 수입이 56000원 정도이다. 쿠팡이츠는 거의 안 하지만 단가가 3000원 넘는 때에만 뛰므로 쿠팡이츠에서 받은 돈 까지 합하면 6만원 조금 넘는다. 도보배달 알바로 돈을 벌려고 생각한다면 비추이나 운동삼아서 용돈도 번다면 나쁘지 않은 수입이다. 땅을 파도 십원 한전 안 나오는데 2~30분 땀나게 뛰고 밥값까..
2022.01.25 -
부동산 투자로 돈 버는 정석-경매로 구한 물건을 최소 10년 보유한다.
오늘 점심 식사시간 중에 부동산투자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실제 있었던 사례를 재밌게 들어서 공유하고자 한다. 1. 물건은 경매로 구매하는 게 정석이다. 경매는 좀 위험하긴 하지만 잘만 고르면 그나마 그냥 매수하는 것에 비해 좋은 물건을 시세보다 저렴한 값에 살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경매의 고수가 되려면 어지간히 공부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정말 많이 공부해야 되며 경험치도 쌓여야 되며 위험도 상당히 따르는데다가 잘 모르고 경매를 통해 물건을 구입시 오히려 덤태기를 쓸 가능성도 있으므로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감정평가가격은 그냥 시세보다 좀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하고 최소 1회이상은 유찰된 물건을 꼼꼼히 눈여겨 봐야 한다. 좋은 물건이라면 1번 정도 유찰된 가격에도 괜찮은 가격에 살 수 있다. 사례..
2022.01.25 -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 비교
나는 현재 두 개의 블로그를 운영 중인데 각각 주된 주제를 달리하여 네이버 블로그 한개,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한 개 운영중이다. 블로그로 수익을 내고 방문자를 끌어모으려면 아이디별로 한 두가지 테마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 네이버블로그와 티스토리블로그를 비교해보자면 확실히 네이버블로그가 아직까지는 수입이 더 괜찮은 것 같다. 방문자 수가 비슷해도 네이버블로그가 좀더 후하게 광고수입을 쳐주는 경향이 있다. 네이버블로그 유저가 아직까지는 티스토리 블로그 유저보다 월등히 많은 이유인 듯하다. (티스토리(카카오)는 아직도 배때기가 좀 부른 것 같다. 물론 최근에 누구나 가입 가능하게 하는 등 많이 눈높이를 낮추긴 했지만) 네이버블로그는 광고를 클릭하지 않더라도 기본 조회수가 일 평균 100회를 넘기기 시작..
2022.01.25 -
폭탄 맞은 듯한 주식시장-현금부터 확보하라
2020년의 미친듯한 상승 장세가 마치 언제 그랬냐는 듯이 2년여 지난 현재 주식시장은 폭탄 맞은 모습이다. 낮은 금리와 넘치는 유동성에도 불구 3000선을 절대 넘지 못하는 모습이다. 2020년에는 거의 모든 주식이 2배 이상 가격이 뻥튀기 되었는데 2021년에는 횡보장세였지만 그래도 일부 섹터별로 괜찮은 섹터들도 있어서 아주 나쁘지만은 않은 장이었으나 2022년은 초장부터 분위기가 심상찮다. 국내 주식시장의 전형적인 패턴을 보면 일단 대세상승장이 꺾이면 섹터별로 돌아가면서 흥망을 거듭하다가 결국에는 모두 폭락하는 장세로 이어진다.(물론 폭락했다가 또 시간이 흐르면 상승하긴 한다. 경제 자체는 성장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돈의 가치 역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하락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므로 돈가치가 떨..
2022.01.25 -
대한(大寒)이 지나고 어느새 입춘이 코앞..
추위의 절정이라는 대한이 지난 목요일이었고 약 10일 뒤면 봄의 입구라는 입춘이 다가온다.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흐린데 아직 두분 대표님이 출근하지 않는 사무실에서 히터 틀어놓고 따뜻한 맥심커피 한잔 마시고 인터넷 서핑이나 하며 한가롭게 시간 보내고 있다. 여기 사무실은 도심이 아니라 앞이 훤히 탁 트여서 좋은데 정면 멀리 작은 동네 산이 보인다. 봄비가 내릴 듯 말듯 어두컴컴한 사무실 창밖을 여유롭게 바라보며 커피한잔 하고 있으니 매우 운치가 있고 기분이 좋다. 뭔가 이뤄놓은 것도 없는데 나이는 벌써 마흔을 넘어서 50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다들 열심히 사는 것 같고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해가고 있는데 나 홀로 외딴 곳에 떨어져 정체된 느낌이다. 내 성격이 워낙 대범하고 낙관적이고 긍..
2022.01.25 -
적당한 바지 밑단 길이...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나?
최근에 부동산사무소에 출근하면서 새로 산 양복정장 바지 밑단이 너무 길어서 동네 근처의 수선점에 맡겨서 길이를 잘랐다. 꼿꼿이 서있으면 바지 밑단이 신발 윗부분에 겹쳐 닿으면서 양옆으로 퍼지면서 심지어 보행시 서로 살짝 닿을랑 말랑할 정도까지 벌어졌기에 신경이 쓰여 불편했고 너무 길다 싶었다. 사실 이 바지는 출근일 전날 급하게 인근 아울렛에서 11만원 가량에 구입한 것(브랜드: Hazzys(해지스))인데 해당 제품이 맘에 들어서 다른 색으로 한 벌 더 구매하려고 그 주말에 다시 해당 매장을 찾았더니 내가 샀던 가격에서 무려 30%가까이 세일한 8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었다. 즉, 3일만 기다렸더라도 3만원이나 절약하는 셈이었는데 너무 아까웠다. 매장 직원에게 이틀 전에 구매한 것이니 결제 취소하고 오늘 자..
2022.01.25 -
존 리(존리, John Lee)-지당하신 말씀만 하신다.
존 리, 전현무 '명품 사랑'에 팩폭…"자신감 없는 사람들이 그래" (msn.com) 존 리, 전현무 '명품 사랑'에 팩폭…"자신감 없는 사람들이 그래" 존 리, 전현무 '명품 사랑'에 팩폭…"자신감 없는 사람들이 그래" www.msn.com 나 역시 오래된 자동차가 하나 있는데 부모님께 드려버렸다. 자동차는 각종 유지비며 매년 꼬박꼬박 떼어가는 세금하며...들어가는 비용이 무시못할 수준이다. 게다가 나는 명품이라는 것을 사본 적이 없다. 단지 스피커와 PC부품, 그리고 모니터 약간의 IT제품만 좀 고가품이고(IT제품들은 워낙 싼 제품들은 질이 크게 떨어지고 어느정도 브랜드 네임 밸류 있는 것들이 제 값을 하는지라 럭셔리명품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경향이 있으므로 제외한다.) 직장인 시절 양복은 좀 고급진..
2022.01.25 -
출근한지 어언 15일째...지겹다
오늘은 출근한지 벌써 13일이나 지난 날이다. 1월7일이 첫 출근이었으니 단순일수로 계산하면 오늘이 25일이니 18일째이지만 지난 토요일에 하루 출근하지 않았고 일요일은 제외하고 중간에 일이 있어 이틀정도 평일에 출근하지 않은 날도 있으니 실제로는 13일만 근무한 셈이다. 무려 '어언'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최근들어 급격히 사무실 출근하는 게 지겨워졌기 때문이다. (솔직히 돈만 있으며 그만 나오고 싶다.) 다만 두 대표 공인중개사님들이 좋은 분들이고 아직 배울 수 있는 것들, 못 해본 업무들도 많기에 그만두려니 좀 아쉬운 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두 분은 내 멘토나 다름없는 분들이고 경력도 10년이나 많고 실력도 출중하고 평소에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성품도 거의 나무랄 데 없는 훌륭한 분들이라 배울 점이..
2022.01.25 -
전원주택 거래시 주의점(도로지분 반드시 체크)
최근 사무실에서 계약 진행한 건 중 문제 생긴 게 하나 있다. 경매가 진행중인 전원주택이었는데 이 물건에 황당하게도 도로지분이 없었던 것이다. 전원주택의 경우 드물긴하지만 도로지분 없이 경매에 물건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즉, 도로지분은 기존 소유자가 가지고 있는데 도로지분은 쏙 빼고 건물만 경매에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연결되는 도로가 없어 맹지가 되므로 해당 물건을 경매로 낙찰받더라도 나중에 다시 매도할 때 제값을 못받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해당 전원주택 부지에 건축허가를 받거나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을 추가 연결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하려는 경우 도로 지분권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등 난처한 일이 생긴다.) 전원주택 거래시 해당 주택이 도로와 연결되는지(도로지분이 있는지) 잘 살펴보지 않으면..
2022.01.24 -
부동산 중개사무소 입지조건
부동산 중개사무소 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동네 근처 여러군데를 알아보고 있다. 내가 동네 근처를 알아보는 이유는 출퇴근이 편하기도 하고(걸어다니면 되므로)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동네면 유리한 점이 있고 무엇보다 내 성향 자체가 대중교통 타고 시내까지 나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적한 곳을 좋아하는 편이다.)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구할 때 반드시 피해야 할 곳들에 대해 적어 보겠다. 1. 구석진 곳이나 사람 왕래가 뜸하고 앞으로도 뜸할 곳(X)대로변에 위치한 중개사무소나 사람 왕래가 많은 곳은 그만큼 비싸긴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 왕래도 별로 없고 장기간 공실인 사무소를 단순히 싸다는 이유로 덥석 물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런 곳은 중개사무소를 개설해도 살아남을 확률이 별로 없..
2022.01.24 -
부동산 투자로 성공하는 비결: 몇 년 뒤의 상황을 그려본다.
부동산 투자로 성공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내가 직접 부동산 투자로 성공한 경험은 없지만 성공한 분들의 얘기를 종합해보면 성공한 분들은 상상력이 풍부한 분들이다. 즉, 남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것을 상상할 줄 알고,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안목을 가진 사람들이 성공한다. 지금은 허허벌판인 땅이지만 몇 년뒤 이 지역이 개발되고 큰 호재가 생길 것을 볼 줄 아는, 즉 미래를 볼 줄 아는 사람들만이 남들이 별로 관심두지 않는 저평가된 부동산에 투자해 크게 성공한다. 즉, 성공하고 싶으면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안목을 가져야 하는데, 그러고 싶으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는 눈이다. 남들이 대부분 다 좋게 생각하는 부동산은 이미 가격이 오를대로 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황량한..
2022.01.23 -
하수는 뭐든 복잡하게 만들고, 고수는 뭐든 단순하게 만든다
어떤 책의 내용이 너무 복잡하고 양이 많고 잔뜩 어렵게 기술되어 있다면 그 책은 그냥 거르는 게 답이다. 하수는 핵심을 파악 못 하니 양만 잔뜩 늘려서 지극히 간단한 것도 지극히 복잡하게 만들어서 괜히 아는 척, 유식한척 폼이나 잡는 인간들이다. 하슨들이 쓴 책은 하나같이 복잡하고 내용이 방대하다. 하수들은 최대한 복잡하고 난해하게 글을 써야 자신의 권위가 서는 줄 착각하므로 쉽고 간단한 내용조차도 일부러 복잡하게 만들고 잔뜩 양을 늘려 설명한다.(사실 하수들은 핵심이 뭔지도 파악 못 하고 있으므로 그냥 헤메고 있는데 불과하다) 반면, 고수들은 뭐든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할줄 안다. 일견 복잡해보이는 문제라도 핵심을 간파하여 쉽게 접근하는 방법을 아는 자들이 진정한 고수다. 마찬가지로 어떤 선생이 가르치는..
2022.01.23 -
가진 자들이 더한 이유
속설 중에 보통 부자들(가진 자(놈)들)이 더 하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부자들일수록 자기 것 챙기기에 더 철저한 면이 있다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말은 마치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하는 논쟁과 다름없다. 부자들이 철저한 면이 있고 그런 면들이 피도눈물도 없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으나 어쨌든 확실하고 똑 부러지고 두번세번 확인하고 의심하길 좋아한다는 면이 있는데 바로 그런 철두철미한 점들이 있었기에 많은 재산을 축적할 수 있었을 것이다. 즉, 그냥 남들 하는 대로 살아서는 절대 부자의 자리에 오를 수 없다. 즉, 부자라서 더한 놈이 된 것이 아니라 바로 더한 놈이었기 때문에 부자가 된 것이다. 부자들은 철두철미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이지 부자가 되었기 때문에 더 철두철미해..
2022.01.23 -
구구단은 19단까지 외워두는 게 좋다.
세계에서 가장 암산 능력이 빠른 인간들이 인도학생들이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19단까지 외우고 있다. (인도학생들과 같이 생활해보면 알 수 있다.) 곱셈을 빨리하는 능력은 여러면에서 도움이 된다. 일단, 각종 고시나 어려운 시험들의 경우 계산문제가 종종 포함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암산능력이 빠르고 정확하면 남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 특히 금융권의 경우 빠른 암산 능력은 고급 금융자격증을 취득하건 실무에서 일하건 거의 필수적이라 보면 된다. 인도식 구구단 19단 표와 인도 구구단 외우기 (tistory.com) 인도식 구구단 19단 표와 인도 구구단 외우기 9 곱하기 9만 외우면 구구단은 끝이라고 믿고 있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구구단은 이름 그대로 1 × 1 에서 9 × 9 까지의 81가지 곱셈입니..
2022.01.23 -
내 마음 속 멘토 - 휠라코리아 윤윤수 회장님
휠라코리아 윤윤수 회장님은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유명한 분이다. 장학재단에 거액을 기부하시는 등 존경받는 기업인 이기도 하다. 이 분의 초창기 젊은 시절은 시련과 고난으로 일관되어 30세 이전까지는 별다른 빛을 못 보신 분이다. 윤회장님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그가 청소년기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관계로 일찍이 의사가 되고자 하는 꿈을 품고 열심히 공부를 했으나 원하는 의대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래서 대신 서울대 치대에 들어갔으나 의학의 길을 가고자 다시 재수를 했으나 불행히도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삼수끝에 서울의 중상위권 대학에 들어갔다. 실력으로는 충분히 서울대에 입학 가능했으며 서울대 치대를 나와 괜찮은 수입을 올리며 편하게 살 수 있었으나 괜히 모험을 했다가(?) 오히려 몇 년..
2022.01.23 -
크게 될 사람은 인생에서 반드시 큰 위기를 맞는다.
역사를 보면 대부분 대성할 사람은 인생에서 큰 위기를 맞게 된다. 소나무 역시 아무런 장애물 없이 곧게 쭉 뻗은 것보다는 여기저기 풍화에 시달리며 구불구불하게 성장한 소나무가 비싸고 멋드러짐이 있듯 사람 역시 마찬가지이다.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애플의 전 CEO 스티브잡스의 경우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쫓겨나는 수모를 격기도 했고 삼국지에 등장하는 조조 역시 동탁 암살을 도모했다가 자신의 목숨까지 잃을 뻔 했다. 초한지에 나오는 장량 역시 진시황제를 모살하려다가 쫓기는 신세가 되어 오랜 세월 은거하며 지낸다. 전화위복이라는 말도 있듯 인생에서 '화'를 당하더라도 그것은 오히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복'이 되는 경우가 많다. 행운처럼 보이는 것이 오히려 나중에는 재앙의 씨앗이 되는 경우도 있고 일견 재앙처럼..
2022.01.23 -
내가 차트쟁이들을 믿지 않는 이유
누군가가 방송이나 인터넷 등에서 '차트를 보니 상승(또는 하락)할 거다' 라던가 '차트가 기가 막히네~' 등등의 귀가 솔깃해지는 얘기를 하는 인간이 있다면 그런 인간은 그냥 믿고 걸러도 좋다. 왜냐하면 차트 운운하는 인간은 100% 전문가가 아니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에 대해 배워보면 이론적으로 가장 기본적으로 배우는 것이 시장의 3가지 유형이다. 시장의 3가지 유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금융시장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가치분석 등의 기본적인 분석방법이 어느 정도 통하는 시장, 그리고 그 기업 사정에 밝은 내부자들만 수익을 볼 수 있는 시장, 마지막으로 내부자건 외부자건 그 어느 누구도 (시장의 평균적인 수익률을 초과하는 이상의) 이득을 얻을 수 없는 시..
2022.01.23 -
대도시는 거주공간으로서 적합할까?
한국이나 일본, 프랑스, 영국 같은 나라들의 공통점은 사람들이 모여살기 좋아하는 습성이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세계적인 대도시가 발달한 곳이다. 중국에는 베이징, 상해 등의 대도시가 있고 미국 역시 뉴욕이라는 대도시가 있으니 모여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나라도 있느냐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있다고 대답할 수 있다. 모여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나라로 내가 모범사례로 꼽고 싶은 나라는 독일과 스위스이다. 독일에는 베를린이라는 수도가 있지만 일단 방문해보면 독일 내 여느 도시에 비해 그다지 번화가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나 내가 독일을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10년전만 해도 베를린 역 앞은 그냥 황량한 풍경이기만 해서 좀 황당했던 기억이 있다. 세계 7위 내의 경제 대국의 수..
2022.01.23 -
결로가 생기는 원인-단열부족
결로가 생기는 원인은 뭘까? 결로가 생기는 원인에 대해 찾아보면 하나같이 하는 소리들이 습기라던가 온도차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적어도 습기는 주요 원인이 아니다. 결로의 원인이 습기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원인과 결과를 혼동해서 말하고 있는 것 뿐이다. 결로가 생기는 원인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단열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건물이 지은지 오래되었거나 단열공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벽을 경계로 하여 바깥 공기와 내부 공기사이에 온도차가 심하게 벌어지면 이러한 내외부의 심한 온도차로 인해 따뜻한 내부 공간의 차가운 벽면에 내부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면 내부의 따뜻한 공기가 급격히 온도가 하락하여 벽 표면에 작은 물방울이 생겨나는 것이다. 즉, 공기 중의 습도는 부차적인 요..
2022.01.23 -
좋은 부동산 물건을 찾기 어려운 이유(부동산시장은 원래 기울어진 운동장)
부동산 손님들이 원하는 것은 공통적으로 싼 값에 좋은 물건을 찾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그런 물건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다. 사실 없다고 봐야 맞다. 좋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자들은 대부분 재산이 어느정도 축적되어있는 소위 말하는 이 사회의 부자들(가진 자들)이 대부분이며 그런 자들은 원래 경거망동하는 법도 잘 없다. 비싸고 괜찮은 물건일수록 매도자는 급하게 팔 이유가 전혀 없으므로 설사 매물로 내놓는다 하더라도 대부분 적정 가치보다는 상당히 더 비싼 고가에 호가를 부르게 된다. 특히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에 있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일 경우 어쩌다 고가에 사려는 매수자가 나타난다해도 아예 매물을 거둬들이기도 하고 그 자리에서 1억~2억을 올려버리는 경우도 다반사다. 어차피 살 사람은 ..
2022.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