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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 이제 좀 다닐만한 날씨
비사문천
2023. 2. 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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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길고도 짜증날정도로 매서운 추위는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몸서리를 치는데(반도국가라 더 그런 경향) 다행히 2월말이 되니 이젠 좀 외부활동도 할만한 정도가 됐다(물론 여전히 춥긴하다)
젊을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들수록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지는듯 하다. 물론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온으로 겨울은 더 춥게 여름은 더 덥게 변한 탓도 있다.
어제는 게임을 하다 취침시간을 훌쩍 넘겨 잠드는 바람에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다. 그래서 짜증나서 게임을 그냥 지워버렸다.
게임은 득보다는 실이 훨씬 많은 유흥이다. 그래서 몇년전 중고PS4, 그리고 해외여행 나갔을때 닌텐도 스의치를 산 이후로는 더 이상의 신형 게임기는 구매하지 않고 있다. 게임이 안좋은 점은 중독성도 있는데다 허비하는 시간도 상당하고 게임기나 소프트웨어의 가격도 만만찮기 때문이다.
젊은이는 꿈을 꾸며 살고 노인은 지난날을 추억하며 산다는데 나는 지난날을 추억하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는 걸보니 어느새 늙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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