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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없으면 불리한 이유

비사문천 2023. 2. 2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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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일종의 총알이다. 돈이 없을때 실탄이 없다고 표현하는 것은 절대 빈말이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또한 빈익부부익부 사회이기도 한데 돈이 없으면 없을 수록 여러가지 면에서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일단 돈이 없으면 영양도 부족해지기 쉬울 뿐더러 역선택의 함정도 높아진다. 역선택이라는 것은 엉뚱하고 잘못된 선택을 한다는 것인데 부자들보다는 가난한 자들이 삶에서 역선택을 할 확률이 훨씬 높다. 예를 들어 돈을 벌수있는 확실한 기회를 포착하더라도 부자들은 가지고 있는 돈주머니에서 투자금을 꺼내면 그만이지만 가난한 자들은 대개 그렇게 투자할 돈조차 없다. 따라서 고심끝에 돈벌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는 결정을 내리게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식으로 부자와 가난한 자의 간극은 계속 벌어질수밖에 없는 것이다. 가난한 자가 부자를 따라잡는 유일한 길은 남들보다 두세배 더 노력하고 시간희생하며 더 많은 시간을 일하거나 공부하는 수밖에 없는데 인권이라는 명목으로 아주 합법적으로 주52시간 및 5일근무제가 도입되어 그럴 기회마저 사라져버렸다. (부자나 가난한 자나 똑같이 주52시간 일하면 당연히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해질수 밖에 없다. 계급간 이동이 활발히 일어나려면 주5일제부터 없애버려야한다. 가난한 자들이 부자가 되는 유일한 길은 부자들보다 덜쓰고 더 일하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특히 사법고시같은 마지막 등용문조차 없애버려 사실상 대부분의 권력은 부자들 손아귀에 넘어가게 된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한국사회의 가장 큰 비극이라 할수 있다. 즉,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리석은 자들이 각종 정책을 만드니 부조리와 빈부격차만 나날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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