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사문천 2023. 3. 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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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나가사키 짬뽕 라면이 할인을 하길래 오랜만의 맛을 기대하며 사와서 먹어봤다.
결론은 비추인데 그동안 내 입맛이 변한게 아니라면 라면 맛이 변했다. 아마 스프 쪽에서 뭔가 중요한 성분 몇개를 뺀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라면맛이 안 변할 줄 알지만 시대 흐름에 따라 조금씩 변해왔다. 특히 라면은 옛날 라면이 훨씬 맛있었는데 그 이유는 라면 맛에 거의 결정적인 기름이 우지 성분에서 팜유로 변했기 때문이다. (우지보다는 팜유가 백만배 더 해로울 뿐 아니라 맛도 떨어진다. 물론 식품가공회사들은 비용절감 차원에서 팜유로 바꿨다. 사람들한테는 식물성기름이라며 교묘한 거짓말을 해댔지만 실제로는 소고기기름인 우지가 팜유에 비해 사람에 훨씬 덜 해롭다. 우지파동같은 말도 안 되는 무지한 사건만 없었더라면 아직도 맛있는 라면을 즐기고 있었겠지만 좋은 옛시절은 사라졌다. 어쩌면 우지파동 역시 식물성기름으로 바꾸려던 식품가공회사들이 교묘하게 조작한 사건인지도 모른다. 우매한 대중은 우지보다 팜유가 훨씬 더 해롭다는 사실도 모른채 식품가공회사들의 술책에 잘도 넘어갔다. 그 댓가로 얻은 것은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맛과 건강요소마저 떨어진 현대사회의 라면이다.)
아무튼 식품 가공 회사들은 예나 지금이나 사실상 독과점 체제로 엄청난 마진을 남기며 장사를 하고 있다. 해로운 식품첨가물로 건강에 피해를 입는 것은 일반 소비자들 뿐이다.
*참고로 우지파동 사건 당시 엄청난 반사 이득을 얻은 농심은 그후 당시 청와대 실세였던 김기춘을 이사로 고용해 매달 천만원에 달하는 고액의 보수를 챙겨줬다. 김기춘은 아시다시피 박근혜 정부때 국무총리를 지낸 수구보수꼴통의 대표주자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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