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자영업이나 벤처가 살아남기 힘든 이유

한국에서 자본이나 빽이 없는 자영업과 벤처기업이 살아남기 힘든 이유는 크게 두가지다.

일단 한국은 관 주도로 모든 것이 정해지는 나라라 정부나 정치권과의 커넥션이 없으면 거의  어떠한 사업도 살아남기 어려운 구조다. 중국에만 꽌시가 있는 게 아니고 한국 역시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 않다.

두번째로는 한국은 갖힌 섬나라라는 점이다. 외국과 교역을 하고 싶어도 인근 국가로는 중국과 러시아가 전부인데 그마저 한국내 기득권 보수 세력들이 이들과 친하고 싶어하지 않으니 사실상 영세업자들은 이들 국가와는 수출길이 막혀있다.(중국에서 싼값에 원료를 들여와 국내 소비자에게 비싸게 팔아먹는 대기업들은 예외다.)

이러니 한국에서 자영업자나 영세기업, 벤처기업은 나오기 어려운 구조다.

긴단히 말해 가둬놓고 쥐어패는(삥뜯는) 구조라 살아남기 힘들다. 수구 보수 세력이 원하는 건 대부분 국민들의 노예화일뿐이다. 자신들이 누리는 부와 편리함과 쾌락과 기득권은 절대 하층민이 누릴 수 없게 사실상 이미 사회 계급이 정해진 상황이다. 이조차 수구 보수 세력들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며 한국을 치켜세운다. 겉으로만 그럴 뿐 속은 자유가 없는 것은 북한과 다를 바 없는데도 말이다. 웃기는 나라 아닌가

이렇게 살기 힘드니 대부분의 젊은이가 전문직이 되고자 고시에 매달려 허송세월한다.(고시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쓸데없는 내용들을 쓸데없이 광범위하게 배우기 때문이며 시험문제 역시 쓸데없는 것들을 묻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