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기상이 있고 실력이 있어야 한다-주원장(홍무제)
사람은 꿈이나 포부가 크고 실력이 있어야 무시당하지 않는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릇이 문제인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늘 공부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잃지 않아야한다.
주색잡기만 멀리하더라도 능히 큰 인물은 못 되더라도 작은 무리의 우두머리는 될 수 있다.
큰 인물은 또한 대부분 인생에서 험한 세월을 겪으며 다듬어진다. 다이아몬드원석도 가공해야 귀한 다이아몬드를 얻은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높은 기상은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이고 편협한 아집이 아닌 주위 사람들을 배려하는 이타적인 마음에서 자연스레 생겨난다.
높은 이상은 또한 멀리 내다보고 늘 하늘의 뜻을 묻고 절제하고 살며 궁색한 사고방식을 버릴때 생겨난다.
또한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온 사람은 자연히 얼굴과 자세에 그러한 높은 기상이 묻어나게 돼 있다.
꿈만 크고 실력은 없다면 사람들의 비웃음이나 살 것이며 반대로 실력만 있고 꿈이 없다면 큰 인물은 되지 못하거나 자신만 잘 사는 이기적인 인간이 될 공산이 크다.
명나라 태조인 주원장(홍무제)는 거지에서 황제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인데 젊은 시절 의협심이 있고 기억력이 뛰어난데다 무술이 출중해 따르는 사람이 늘 있었다고 한다.
실력있고 신뢰할 만한 사람 주위에는 자연히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자들은 하늘조차 큰 일을 맡기고 쓰임을 받게 되는 것이다.
나무는 귀한 건축재료로 쓰임 받지만 잡초는 뽑혀 버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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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주원장(중팔)이 어린시절 일찍 부모를 여의고 청년 시절에는 거지 신세에 중으로 절에서 머슴살이를 하고 탁발로 연명하며 고생에 고생을 거듭한 것은 모두 그를 단련시키고 향후 더 큰 일을 맡기기 위한 하늘의 뜻이었던 것이다.
이 때의 고난이 없었다면 주원장은 크게 쓰임받지 못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