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2 주요 저축은행 파킹통장 및 증권사 CMA 금리 비교

오늘 기준으로 파킹통장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네이버 미래에셋통장CMA다. 무려 3.55%(세전)으로 1위다.

그 뒤를 역시 '좃소기업 직원들의 국민통장'이라 불리는 OK저축은행 파킹통장이 3.5%(500만원 한도)의 금리로 바짝 뒤쫓고 있다. 다만 이 상품에는 한 가지 함정이 있는데 일복리가 아니라 월복리다(달마다 이자가 붙는다는 뜻이다.) 그래서 일복리 방식인 증권사CMA보다는 실제 금리가 살짝 떨어질 수 있다.

참고로 월복리를 일복리와 비교해보자면 정확한 계산식은

*OK저축은행 3.5% 월복리 상품 연이율 ☞ (1+(0.035/12))^12-1=약 3.5566% → 월복리 3.5%를 연간 실효(effective) 수익률로 환산

*네이버통장 3.55% 일복리 상품 연이율 ☞  (1+(0.0355/365))^365-1=3.6135% → 일복리 3.55%를 연간 실효수익률로 환산

이렇게 되며 이 두 개의 값을 비교해보면 된다.

즉 같은 금액의 돈을 그냥 넣어뒀을때 네이버통장CMA가 OK저축은행파킹통장에 비해 1년 뒤엔 약 0.06%가량 이자를 더 받을 수 있어 금리가 좀 더 좋다는 뜻이다. 비록 1%도 안되는 차이이긴 하지만 어느쪽이 유리한지는 분명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다만, 약 0.06%차이라면 500만원을 입금해뒀을 경우 세전으로  연간 약 3000원 차이에 불과하므로 사실상 극히 미미한 차이라 보면 됨)

그 뒤는 대동소이하지만 에큐온저축은행의 파킹통장이 3.2% (월복리),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CMA가 3.2% (일복리)다.

*단, 에큐온저축은행 파킹통장의 경우 우대금리 적용(멤버십 가입)시 3.3%임. 즉, 에큐온 파킹통장 우대금리 0.1%를 더 받아 월복리 3.3%를 충족한다면 한국투자증권 CMA의 일복리 3.2%보다는 아주 살짝 연 실효금리가 올라가므로 조금이라도 더 유리함(근데 위 방법대로 계산해보면 사실 둘 사이에 거의 차이 없음)

*보통 CMA는 발행어음형이 RP형보다 금리가 높을 때가 대부분이고(늘 그런것은 아니고 금리 상승시기에는 RP가 시중은행 금리에 연동되므로 RP가 좀 더 높을수도 있음) 발행어음형 CMA 금리가 높은 편인 곳들은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현재 미래에셋 발행어음CMA의 금리도 한국투자증권과 동일한 3.2%) 정도임. RP형 중에서는 다올투자증권, 현대차증권, SK증권이 현재 금리가 괜찮음.
 
*'NH증권'과 'KB증권'은 금리가 '개쓰레기'에다 수수료만 드.럽.게. 비싸므로 무조건 피할 것

내가 주식거래시 주로 사용하고 있고 수수료가 저렴한 온라인 1등 증권사 키움은 아쉽게도 CMA가 아직 없음.

(CMA금리 비교는 간단하게 네이버에서)
https://naver.me/xk6VXg91

cma 금리 : 네이버 검색

근데, 오늘 다시 보니 우리(Woori)금융 그룹 계열의 우리종금(종합금융)CMA가 3.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 날때 계좌개설이나 해야겠다.
(아래 블로그는 정리를 잘 해놔서 링크 걸어둠)
24.6.21기준 TOP5 증권사 CMA 금리..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24.6.21기준 TOP5 증권사 CMA 금리 비교(미래에셋, 한투, 삼성, NH,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