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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꿀 판별법: 설탕층이 생기는 지 여부로 판단
비사문천
2024. 7. 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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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은 가장 사기쳐먹기 좋은 식품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설탕물과 성분 자체가 원래 크게 다르지 않은데다(꿀은 설탕물과 단지 5% 정도만 성분이 다를 뿐이다. 꿀에 독특한 풍미와 영양분을 제공해주고 가치를 더해주는 물질이 불과 5% 밖에 안 된다는 점이 놀랍다) 공식적인 검증 기관도 없어서 양봉업자들이 얼마든지 설탕이나 액상과당 등 다른 싸구려 유사물질을 집어 넣어서 꿀로 포장한 채 비싸게 팔아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꿀의 진품 여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한데 사실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대형 마트에서 파는 대기업 제품의 경우 이런 사기질은 거의 하지 않으므로 별도 검증은 필요없으나 지방의 시장이나 길거리 등, 혹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이름없는 양봉업자나 중소기업이 꿀이랍시고 파는 것들은 검증을 해볼 필요가 있다.
가장 간단한 검증법은 오래 놔둘 경우 분리된 설탕층이 생기는 지 여부이다. 아래 사진을 보면 오래된 꿀의 밑 바닥에 설탕 결정이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설탕을 섞었다는 얘기다. *단, 사진에 보이는 포장용기는 다른 회사의 제품이므로 착각하지 말것. 용기만 다른 회사 것을 쓴 것이고 내용물은 다른 곳에서 산 꿀을 섞은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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