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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면허 취득-학원 잘못 고르면 x됨

비사문천 2024. 8. 1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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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바람이 불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자동차 대형면허를 따고자 학원에 덥석 등록했다가 무려 삼수만에 겨우겨우 땄다.

대형면허, 누구는 쉽게 따낸다지만 내겐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무엇보다 재시험 때마다 무려 66000원에 달하는 비싼 시험비가 날 주눅들게 했고 거기에 시험 직전 재교습을 받는 게 안전할 것 같아서 정규 교육 과정 외에 추가교습을 3시간 받다보니(시간당 66000원을 또 받음) 학원비만 백만원 넘게 들어갔다. 피같은 돈들이여~이게 처음부터 제대로된 학원 선택이 극히 중요한 이유가 코스 공식과 루트는 학원마다 달라서 학원을 도중에 바꾸면 공식을 그 학원에 맞게 다시 외워야되기 때문

아무튼 자동차 학원은 집에서 가깝되 시설이 비교적 좋은 곳이 좋은 듯 싶다. 요즘은 평점 장난질이 하도 많아서 단순히 인터넷 평점이 높다거나 블로그 리뷰가 많다 해서 그 학원을 고르면 안 된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학원에서 유튜브로 장내기능시험 1인칭 시점 동영상을 제공하는지 여부를 반드시 체크해서 그런 동영상이 없다고 하는 학원은 거르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 그런 학원은 성의 없이 가르치는 곳일 확률이 높다.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 대형면허는 장내기능시험만 있는데 공식을 많이 외워야하는데 한번에 다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양이 많기 때문이다. 이때 이미지 트레이닝을 위해 주행하는 모습을 녹화한 동영상 자료가 필요한데 그런 게 없다고 하면 수강생  본인이 직접 촬영하거나 메모를 해야하는데 촬영을 못하게 아예 마기는 강사나 대놓고 불편해하는 강사가 제법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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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면허는 예전에 무직자들 대상으로는 국비교육지원이 됐던 것 같은데 내가 다녔던 학원에서는 그런 얘기가 없었다. 즉 현재는 국비지원교육이 아닌 걸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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