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X4060 오버클록 성공: +165mhz

작년 중순 쯤 출시됐던 RTX4060 (다나와 기준으로 요즘 제일 잘 팔리는 물건이다)으로 근 7년만에 그래픽카드 교체를 감행했다. 이유는 최근 나온 AAA급 게임을 구동하기에 기존에 갖고 있던 GTX1070은 너무 버거웠기 때문이다. 집에 있는 다른 PC에는 RTX2080이 있다.

RTX4060을 돌려본 결과 RTX2080과 비슷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실제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도 유사하게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세대를 건너뛰는 동안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성능은 동일하니 이걸 이득이라고 봐야할지는 모르겠음. 당시 2080은 출시 초기 거의 90만원에 육박하는 초고가품이였기 때문. 신품 4060을 사느니 중고 2080을 사는 게 나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잠깐 했으나 DLSS 등의 최신 기능은 2080에서 제대로 구현 못하고(정확히는 4K해상도에서 구현불가) 무엇보다 2080은 전기잡아먹는 하마니 최소 옆그레이드는 아닌 듯함

아무튼 향후 5년간은 업그레이드 계획이 없다.

*오늘 기가바이트 그래픽 컨트롤 센터라는 유틸을 다운로드받아서 스캔 기능을 이용한 자동 오버클록을 사용해봤더니 무려 165mhz나 부스트가 된다. 이로 인해 체감 속도가 살짝 빨라진 느낌이다.

RTX4060 팩토리 OC버전을 구매한 분이라도 한번 더 집에서 개인적으로 오버클록 가능한 여지가 이렇듯 남아있으니 해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