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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다' 갈비탕 - 추천

비사문천 2024. 10. 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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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롯데마트의 PB상품은 대부분 거르는 편인데 간혹 가다 나쁘지 않은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롯데PB상품 중 요거트(플레인)는 먹을 만한 편인데 롯데PB브랜드인 '요리하다' 갈비탕도 나쁘지 않았다. 갈비가 많이 들어있거나 한 것은 결코 아니다. (사실 갈비라고 할 수 없을 수준의 뼛대와 고기 몇 점만 들어있다.) 다만 국물맛은 내가 기대했던 딱 그 맛이었다.(짜지도 달지도 않고 정말 딱 평범하지만 맛있는 식당 갈비탕 국물 그대로이다.) 식품첨가물 표시를 보면 요상한 식품첨가물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사실 갈비탕이라는 요리 자체가 순수하게 소갈비와 소금, 그리고 약간의 파 정도만 들어가는 매우 단순한 요리이기 때문에 별다른 식품첨가물이 들어갈 필요가 없는 것도 한 가지 이유일 것이다. 또한 요상한 식품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냉장 보관 가능 기간이 거의 6개월로 꽤 긴 편이다. 그래서 가성비 상품으로 추천한다.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인지 먹고나면 속이 편안하다.
 
*한 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갈비를 건져먹고 난 국물에 만두를 넣어서 다시 끓이면 아주 간단하게 근사한 만두국이 완성되는 간편함도 있다. 아무튼 자취생 필수품으로 양념김, 종갓집 김치, 동원 야채참치, 계란, 요거트와 함께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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