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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속 비타민C는 살균 과정을 거치며 상당량이 파괴된다.
비사문천
2022. 12. 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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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속에도 비타민C가 들어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그런데 이 우유속 비타민C는 생우유에 들어있고 수퍼마켓에서 일반 대중에 판매되는 제품화된 우유는 모두 살균과정(고온살균과정과 파스퇴르(저온)살균 과정으로 나눠짐)을 거치기에 대부분의 비타민C는 파괴된다.
비타민C는 열에 약하기 때문이다.
결국 사먹는 우유를 통해서는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없다. 우유를 살균하는 이유는 병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더러운 환경에서 길러진 소가 생산한 생우유를 아무런 살균과정 없이 섭취하면 박테리아에 의해 질병에 걸릴 수 있다. 이 역시 대량생산소비 사회의 비극이라 할 수 있다. 제조사들이 이익 추구를 위해 단가를 낮추자면 유통기한을 늘려야하고 혹시라도 미생물에 의해 유발될수 있는 질병 가능성은 막아야하므로 살균을 하게 된다. 또한 대량생산을 저비용으로 하기위해 동물을 가둬놓고 불결한 환경에서 학대하다시피 키우다보니 이런 미생물에 의한 감염위험 또한 높아지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우유섭취 방법은 깨끗한 환경에서 방목으로 키운 젖소의 우유를 살균과정을 거치지 않고 짜낸후 단시간내에 먹는 것이지만 대량생산소비사회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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