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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은 내 소유물이 아니다.

비사문천 2022. 12. 3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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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에 보면 자식은 하늘이 보내 준 선물이지 내 소유가 아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자식은 내 몸을 통해서 이 세상에 나온 것일뿐 내 자식을 만든 것은 내가 아님을 누구나 모두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요즘 유튜브 등을 보면 일부 몰상식한 부모들이 자녀의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상업적 목적으로) 게재하고 있는 것이 심심찮게 보인다. 그런 자들에게 묻고 싶다. 혹시 자녀에게 초상권 사용 허락은 받았는지? 아니면 최소한 출연 개런티에 대한 계약서는 작성하고나서 영상촬영했는지라고 말이다. 자식은 내 소유물이 아니며 성년이 되면 사실상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는 법적인 한 명의 어른에 불과하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가 성년이 되면 자녀의 삶에 간섭하려 해서 안 되고 간섭할 권리도 사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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