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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이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찬 이유

비사문천 2023. 1. 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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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지인과 나눈 얘기이다. 지인은 보험회사 출신이었는데 보험회사에서는 매년 보험왕을 뽑는다. 그런데 대부분 보험왕들이 한결같이 하는 보험영업을 잘하는 비결 중 하나가 고객의 생일이나 연말인사를 위한 카드를 보낼 때 꼭 손편지로 정성스럽게 편지를 쓴다는 말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그건 한마디로 개뻥'인데 실상은 그런 보험영업왕들의 남편은 거의 다 중소기업 사장이기 때문에 해당 회사의 임원과 직원들에게 보험을 반강제로 가입시켜서 보험왕 자리에 오른 것일 뿐으로 그런 손편지 운운하는 건 그냥 자신의 성과를 좋게 포장해보이기 위해 꾸며낸 거짓말, 혹은 과장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순진한 나는 그런 보험여왕들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서 '정말 정성이 갸륵해서 손님들이 보험가입도 해주는구나'하고 착각하고 그들의 남다른 노력에 내심 감탄하고 있었던 것이다.

위의 에피소드는 왜 세상에 거짓과 기만이 난무하게 되었는지를 잘 보여준다. 즉, 시쳇말로 이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왜 위선과 거짓이 진실이나 정직을 (대부분) 누르고 승리할 수 밖에 없는지를 보여준다. 저렇게 사소한 일에도 거짓을 보태어 과장하거나 사실과 다른 말을 하기를 일상적으로 하는 인간들로 이 세상은 가득하니 어디 하나 진실이라는 구석을 찾을래야 찾을 수 없는 것이다. 게다가 저렇게 거짓말을 능수능란하게 아무 거리낌도 없이 잘 하는 인간들이 대체로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오르거나 잘 벌어먹고 잘 사는 이유도 마찬가지 맥락이다.

이 세상이 어지럽고 고통으로 가득찼으며 서로 신뢰하지 못하고 빈부격차도 심하고 한마디로 살기 힘든 이유가 사실 여기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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