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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면접하는 회사-별루인 회사
비사문천
2023. 1. 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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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상 1차면접을 화상면접으로 진행하는 회사치고 제대로 된 회사를 본 적이 거의 없다. 어떤 회사를 서류통과했는데 1차면접이 줌(zoom)이나 스카이프(skype)를 통한 화상면접으로 진행된다면 그런 회사는 그냥 거르는 게 낫다. 어떤 미친 회사는 2차면접(심지어 2차면접을 화상면접으로 진행하면서 무려 pt면접으로 진행하는 또라이 같은 경우도 있음)조차 화상면접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사실상 회사측의 채용의지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즉, 체리피커(cherrypicker)처럼 단기간 계약직으로 고용해서 단물만 쏙 빼먹고 버리겠다는 심산이거나 그냥 호기심이나 심심풀이땅콩용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경우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면접을 (코로나 같은 시국도 아닌데) 굳이 화상으로 진행하는 회사는 별볼일없는 회사이거나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양아치같은 곳이므로 일찍 포기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즉, 이런 회사들은 거르는 게 답이란 얘기다. 난 기본적으로 면접은 직접 만나서 하는게 서로에 대한 예의라 생각한다. 대면면접 진행한 회사치고 (설령 면접에서 떨어질 지언정) 이미지가 구렸던 회사는 별로 없었다. 대면 면접을 진행한다는 건 최소한 어느정도 시간을 할애하여 지원자와 대화를 나눌만큼의 의지와 관심은 있다는 뜻이다. 즉, 기본예의는 갖췄다는 얘기다. 면접비까지 챙겨주는 곳이라면 더 좋겠지만 경력지원자에 면접비를 주는 회사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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