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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까진 메추라기알, 해로운 이유: 염산에 담그기 때문
비사문천
2024. 8.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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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마트에서는 껍질이 까진 메추라기알을 포장째로 파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주부들은 보통 이런 상품을 사지 말라고 조언한다. 해롭기 때문이다. 왜 해로울까? 그런 상품들은 사람 손이나 기계로 껍질을 까는 게 아니라 껍질을 녹여내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염산에 담가서 껍질을 녹인다.)
메추라기알을 수천개 씩 일일이 사람 손으로 까는 것은 쉽지도 않고 균일한 품질의 제품이 나오지도 않는다. 그래서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묽은 염산액에 메추라기알을 담그는 쉬운 방법을 택한다. 이러면 얼마 지나지 않아 껍질만 녹아서 쉽게 알과 껍질을 분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소비자들에게는 이런 방식으로 껍질을 까는 게 아니라 녹인다는 것을 절대 알려주지 않는다. 따라서 현명한 소비자라면 이런 음식들은 피하는 게 좋다. 묽은 농도의 염산이라도 분명 사람에게는 해롭기 때문이다.
깐 메추라기알이 세균에 잘 오염되는 것도 보호막(껍질)이 제거돼 금방 부패하기 때문으로 이 경우 어떤 방법으로 보관해도 오염을 막기 어렵다.
자고로 야채, 과일과 계란은 씻지 않고 껍질째 보관하는 게 오래 보관하는 비결이다.
https://m.mk.co.kr/news/business/10888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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