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vs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 중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를 비교하면 어느 곳이 나을까? 둘다 별루이긴 하지만 그나마 품목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으니 결국 뭘 사고자하느냐에 따라 고르면 될듯 하다.

1.우유
홈플러스의 압승이다. 롯데마트 자체브랜드 상품은 두개를 구매해야하는 반면 홈플러스는 개당 할인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2.치킨
종종 치킨을 사먹는다면 둘다 장단점이 있다. 롯데마트는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 대신 몸에 덜해로운 오븐구이치킨이 있다. 홈플러스는 후라이드치킨이 있지만 만원이 넘는 가격이다. 오븐치킨도 없다. 따라서 건강을 생각하면 롯데마트치킨, 후라이드를 원한다면 홈플러스가 낫겠다.

3.술
롯데마트는 싸게 느껴지지도 않을 뿐더러 종류도 다양하지 못한 느낌이다. 따라서 홈플러스가 나을 듯 싶다.

4. (유통기한 임박) 할인 상품
유형별로 차이는 있는데 롯데마트의 경우 김치, 요구르트, 햄소세지류는 (롯데햄이 있어서 그런지) 거의 매일 한다. 홈플러스는 할인 품목이 잘 없고 할인하는 상품들의 품질이나 할인폭도 형편없다. 따라서 롯데마트가 조금이나마 나은 것 같다.

내 결론은 사실 둘다 별루고 집근처에 이마트가 있다면 이마트를 가기 바란다.
(코스트코는 회원비가 있고 대량판매하는 식품들이 대부분이라 1인가구한테는 안 맞아서 제외함)

 

참고로 어느 대형마트를 가건 왠만하면 할인 상품들을 골라서 구입하고 어떤 제품이건 정가에 사는 건 피하는 게 맞다.(예외적으로 우유나 계란, 야채나 과일 등 유통기한이 중요한 식품은 정가를 주고 살 수 밖에 없지만)

 

왜냐하면 대형마트들은 엄청난 폭리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유통기한이 별 상관없는 식품들(과자류, 통조림 등)은 그냥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먹는게 낫다. 굳이 대형마트에 제값 다 지불하고 사먹을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