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단상/경제(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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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왜 개박살나고 있나
최근 윤완용이 계엄선포하자마자 증시가 폭락했다가 국민연금이 떠받쳐주면서 겨우 회복되나 싶었는데 오늘 다시 박살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독 세계증시에서도 소외되는 흐름이 완연하다. 왜 이렇게 된 걸까? 가장 큰 이유는 외국인들이 한국 경제의 전망을 암울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다.한국은 심할 정도로 안일하게 기술인력 홀대와 함께 제조기업 육성과 보호에도 인색하다. 국내 제조업계는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으로 인해 반도체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중국에 압살당하고 있는데 이걸 위정자들만 모르고 있다. 게다가 국내 대표기업으로 인정받던 시총1위 삼성전자조차도 주력산업인 반도체에서 위상이 예전같지 못하다. 큰 흐름에서 한국은 이제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흐름을 따라가는 저성장 국면에 진입했으니 당연히 주식시장..
2024.12.19 -
자사주 취득(매입) vs 소각 vs 처분 차이점 정리
'자기주식(자사주)를 취득(매입)했다거나 소각했다, 처분했다' 등의 뉴스를 볼 때가 있다. 각각의 경우 차이점은 무엇이고 영향은 뭔지 정리해보겠다. 효과자사주 매입자본 감소, 유통주식 수 감소자사주 처분자본 증가, 유통주식 수 증가자사주 소각자본 불변, 발행주식 수 감소('자본금' 감소, 자사주 증가)자사주를 매입했다는 것은 회사가 돈을 주고 시장에서 자기회사 주식을 샀다는 말이다. 즉, 이 경우 현금(자산)이 감소하므로 자본 역시 감소한다. 자사주를 처분했다는 뜻은 반대로 회사가 돈을 받고 시장에서 자기회사 주식을 팔았다는 얘기다. 현금이 들어오므로 자본이 증가한다. 자사주를 소각했다는 뜻은 자본에 속하는 '자본금'을 자본조정의 차감 계정인 '자기주식'으로 대체했다는 뜻이다.즉, 자본에 아무런 변동이 ..
2024.12.08 -
한국에서 평범한 직장인이 살아남는 법
학창시절을 치열하게 보내지 않아서 고만고만한 학교를 나왔고 거기에 문과이거나 특별한 고급자격증이 없고 나이는 40대 중반에 들어섰다면 필시 지금은 별볼일없는 좃소기업에서 실수령액 300만원 미만의 쥐꼬리만한 돈을 받으며 일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그렇다. 개한민국 사람 90%가 다니는 좃소기업 직원이다)그렇다면 이러한 좃소기업 직원은 정말 희망도 없고 별볼일없는 신세이니 하루라도 빨리 다른 직업을 찾거나 그마저 안되면 그냥 한국을 뜨는 게 답일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선 유튜브나 SNS에 등장하는 단기간에 수억원대 자산을 이뤘다고 자랑질하는 매우 특별한 인간들(관종?)을 제외하고 생각해보면 사실 대부분의 평범한 인간들이 월 실수령액 300만원을 넘어서지 못한다는 사실부터 직시해야한다.비교대상이..
2024.09.29 -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가는 놈은 가게 돼있다.
미래에셋이 운용하는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의 지난 1년간의 놀라운 성과(1년 누적 수익률 +40%)는 '결국 가는 놈은 가게 돼 있다'는 증권가 격언을 상기시켜 준다. 4차산업혁명 관련 테마-반도체, 메타버스, 전기차, 배터리 등등은 결국 가게 돼 있는 수순이었던 것이다. 대세를 읽을 줄 알면 크게 벌지는 못할 지언정 잃을 일은 잘 없다. 그건 그렇고 한국 주식시장은 점점 노름판처럼 돼가고 있으니 걱정이다. 원래 노름판이긴 했지만 점점 그 강도가 심해져 가는듯...젊은이들이 부동산 가격은 쳐다보지도 못할 정도로 말도 안 되게 올라 있으니 푼돈을 갖고 주식시장으로 뛰어드는 모양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평균이 11억이라고 함..1억이 아님. 물론 강남처럼 개거품이 낀 지역이 포함돼 평균값 자체가 상..
2024.07.11 -
러시아 ETF 상폐되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러시아에 투자하는 ETF는 거래가 정지됐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투자자들은 하염없이 원금도 못 찾고 발만 구르게 생겼다. 아무래도 러시아 ETF는 상장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원금이라도 찾을 수 있을려나? 아마 그마저도 안 될 것 같다. 이래서 정치 불안이 있는 나라는 투자하면 안 되는 것이다.
2023.12.06 -
자산, 자본, 부채 1분 만에 깨닫기
자본은 내 돈, 부채는 남의 돈이며 자산(asset)은 자본(capital)과 부채(debt)를 합해서 부르는 말이다. 즉, 남의 돈은 부채이지만 부채도 자산에 포함된다. 내 돈은 자본이지만 역시 자본도 자산에 포함된다. 결국 자산은 남의 돈이건 내 돈이건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돈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타인에게서 빌렸기 때문에 나중에 갚아야 할 돈조차도 일단은 내가 가진 돈으로 보는 개념이 자산이다.) 결국 자산=내돈+남의 돈=자본+부채 참고로 자산이라는 개념은 없어져야 마땅한 개념일 뿐이지만(내돈이 자산인 건 알겠으나 어떻게 부채조차도 자산으로 부를 수 있는지....양놈들의 머릿속은 참 특이하다.) 양놈들의 머릿속 구조는 퍽 이상하기 때문에 양놈들의 관습을 따라서 이렇게 부르게 됐다. 양놈들은 이..
2023.11.02 -
엉망진창 한국경제, 정부가 숨기는 것들
https://m.blog.naver.com/kjm2336/223236967965 빚에 허덕거리는 인생빚에 허덕거리는 인생 레버리지관련된 책들이 한참때 유행하였습니다. 저도 읽어보았구요. 사람들도 남에게...blog.naver.com한국은 세계에서 15위권에 드는 경제대국이다. 이건 부인할 수없지만 문제는 빚이다. 빚으로 쌓아올린 부는 사상누각이고 의미없는 돈잔치일 뿐이다. 어떤 사람이 고급 아파트에 살고 외제차를 끌고 다니지만 재산 중 대부분이 빚이라고 해보자. 그런 자는 부자가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https://naver.me/FJinKpYV 카카오 개미들 의심이 맞았다…홍콩IB 2곳서 560억 불법 공매도강은성 박승희 기자 = 홍콩 소재 글로벌 투자은행(IB) 2곳의 수백억원 규모 불법 공매도가..
2023.10.15 -
아직 주식 살 때는 아니다.
최근 금리인상이 좀 주춤해지자 투기성의 핫머니(Hot money)들이 다시 주식시장을 기웃거리는 것 같다. 테마주나 요즘 각광받는 인공지능(AI)관련주나 2차전지 및 배터리 관련주를 비롯해서 카지노 같은 코로나 회복 수혜주, 혹은 M&A등의 이슈가 나오는 주식들 중심으로 조금씩 꿈틀대는 개별주 장세로 가고 있다. 한편 그와 동시에 은행주나 금융주도 흐름이 괜찮다.(불경기에는 거의 대부분 경기의 영향을 덜 타는 금융주가 방어력이 강하다.) 즉, 금리 인상이 느슨해지니 핫머니가 주식시장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와 함께 부동산의 하락세도 진정 상태다. 월세나 매매건수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전세의 경우는 높은 금리와 빌라왕 사태 때문에 그런지 예전만큼은 인기가 시들해졌다. 그러나 한국의 ..
2023.02.11 -
한국경제 심각한 상황
https://m.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077803.html?_fr=gg 1월 무역적자 127억달러 ‘역대 최대’…11개월째 적자 행진 산업부, ‘1월 수출입 동향’수출 16.6%↓·수입 2.6%↓ www.hani.co.kr 한국을 사실상 먹여살리고 있는 반도체 양대기업의 4분기 실적은 완전히 죽을 쒔다. 게다가 무역적자는 11개월째 적자 걸음인데 이정도면 IMF 들어가기 2~3년전과 비슷한 상황이다. 경제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위정자들만 파악 못하고 있는 듯 싶다. 허리띠를 단단히 졸라메야할 듯 하다. 거대한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https://m.yna.co.kr/view/AKR20230201094200003 새해도 암울한 수출전선…..
2023.02.01 -
활력을 잃어가는 한국 경제
한국 경제 성장엔진이 점점 꺼져가고 있다. 한국은 더이상 예전처럼 역동적이지 못하다.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은 충격을 안겨줬지만 이건 신호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은 좋게 나왔지만 내수시장 중심기업들이거나 에너지 기업 혹은 자동차 등 일부 제조업에 국한되며 이마저도 환율효과 때문이다. 주가지수는 하락을 거듭하며 결국 3년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3년전이면 코로나 시국이 막 시작되려하던 시점이다. 결국 코로나로 인해 일시적으로 소비가 늘며 경기가 좋아지는 듯 보였지만 이 모든게 착시현상이라는 것을 주가지수가 너무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쯤되면 한국 탈출은 지능 순으로 보인다. https://naver.me/x7ra6bVO “집 사줄 젊은이들이 없는데”…이젠 정말 부동산 끝물? [매..
2023.01.31 -
망한다고 주장하는 인간은 늘 있어왔다.
1999년 말에는 Y2K때문에 지구가 망할 거라고 떠드는 인간들이 있었다. 현재 경기가 안 좋긴하지만 마치 부동산시장이 폭락할 것처럼, 혹은 세계경제가 망가질 것처럼 자극적인 표현을 써가며 떠드는 인간들이 있다. 코로나 사태때도 마치 새로운 질병때문에 인류가 망할 것처럼 떠드는 인간들이 있었다. 2008년 금융위기때는 마치 모든 세계경기가 망할 것처럼 떠드는 인간들 역시 흔했다. 98년도에 한반도에 찾아온 IMF는 많은 사람들을 심각하게 할퀴고 갔으며(IMF의 고리대금업 덕분에 수많은 사람이 경제적으로 망하거나 불행해지거나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경제 주권을 뺏긴 분하고 억울한 일이었으나 어찌되었건 한국은 또 극복해냈다. 그런 인간들은 그냥 자극적이고 솔깃한 표현을 써서 관심을 받고 유명해져서 ..
2023.01.12 -
경기순환이 생기는 근본원인은? ☞ '불합리'가 극에 달하면 생긴다.
경제이론을 처음 접하면 늘 듣게 되는게 경기순환이론이다. (이와 비슷하게 주식에 관련된 이론을 접하면 제일 처음 접하는게 주가 싸이클 이론이다.(물론 실제로는 별로 들어맞지 않는 헛소리에 불과하다.)) 그런데 이런 경기순환은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 경제라는게 물론 자연현상에 의한 영향을 일부 받기는 하지만 봄여름가을겨울처럼 주기가 뚜렷하지도 않고 랜덤한데 이유는 뭘까? 내가 내린 결론은 인간의 탐욕과 불합리때문이다. 인간의 탐욕이나 불합리 때문에 비합리가 계속 지속되면 경제상황은 나빠지고 극심한 경기침체가 시차를 두고 나타난다. 탐욕이나 불합리에 대한 설명은 좀 어려운데 예를 들면 가치를 별로 창출하지 못하는 산업에 지나친 돈이 몰리거나(공무원들이 일을 안 하면서도 돈은 꼬박꼬박 챙겨가는 경우, 마약류..
2023.01.10 -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면 돈 버는 건 누워서 떡먹기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제대로 예측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야말로 돈버는 건 시간문제일뿐이다. 요즘 유행하는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는 드라마가 그런 컨셉으로 만들어진 줄거리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 보지는 않았지만 매우 흥미를 끄는 이야기 같다. 나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2차례의 큰 금융위기도 겪었고(IMF와 금융위기(금융위기때는 우리나라의 경제체력은 별 문제없었기 때문에 역시 위기라고 보기는 힘들었음. 주식시장만 과도하게 조정받았으나 역시 금방 회복했음), 최근에는 코로나사태(물론 코로나는 사실 위기라기보다는 뒤돌아보면 사실 정말 큰 기회였음. 1년도 안 되는 짧은 시기에 주식시장은 폭락 직후 폭등했기 때문에...) 앞으로 또 어떤 위기가 닥칠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까지는 늘 싸이클을 그려왔..
2023.01.08 -
요즘 국내 경기 상황: IMF때보다 더한 최악
한국경제에 거대한 먹구름이 들기 시작했다. 부동산업계에 몸담고 있다보니 실물경기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빨리 느끼는 편인데 업계 관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imf때보다 더한 최악(폭동 안 일어나는 게 이상할 정도)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내가 일하는 중개사무소 근처의 꽤 오랜기간 운영하시던 역량있는 부동산 중개업소 2군데가 벌써 문을 닫았고 문을 닫기 직전인 아사(亞死) 상태에 있는 부동산 업소도 여러곳이다. 영세 자영업자들은 더 이상 임차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폐업이 늘고 있는 추세다. 즉, 시내 중심상권이나 인기지역 도심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가와 사무실 공실률은 계속 증가추세다. 오직 정부의 통제를 받는 대중매체만 이런 심각한 경기에 대해 사실상 침묵 중이다. 국회의원선거가 아직 2년이나 ..
2023.01.06 -
한국 경제 첩첩산중 기대난망
요즘 현장에서 느끼는 부동산 시장 상황은 거의 imf수준이다. 실물 경기가 대단히 어렵다는 것을 방증하듯 상가 역시 매물은 쌓여가는데 임차하거나 매매할 수요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너무 당연한 귀결이긴한데 금리가 지나치게 높으니 비싼 이자 부담하며 돈빌려 사업하는 리스크를 감당하느니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비용지출을 줄이는 쪽으로 사람들의 선택지가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오랜만에 여유가 좀 있어 경제지를 읽었는데 부채가 많은 중소기업의 특성상 금리가 높아지면 영세상공인부터 타격을 받는데 국내 주요 산업단지나 공단에서는 문닫는 공장들이 늘었다고 한다.(즉, 공실인 사무실과 공장이 늘었다는 얘기다.) 부동산사무소 역시 매수문의는 주거용건물이건 상업용건물이건 아예 실종이고 주변에 있던 공인중개..
2023.01.02 -
전기세 폭등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63bToZvleo 올해 여름부터 시작된 고금리 쓰나미에 이어 내년에는 더 힘든 상황이 몰려올테니 허리띠를 단단히 쥐어야 할 것이다. 전기요금과 가스비 등 인프라 비용이 두배이상 오를 것이 이미 예정되어 있다. 인프라비용이 오르면 당연히 물가도 오른다. 물가는 오르고, 금리도 오르는 등 기본 생활비가 급격히 상승하며 서민들의 삶이 훨씬 더 고달파질 것이다. https://economist.co.kr/2022/12/16/industry/normal/20221216080117872.html 전기료 내년 2배 이상 오르나…정부, 연료비 조정단가 만지작 올해 20% 인상에도 한전 적자 지속 economist.co.kr https://www.chosun...
2022.12.18 -
왝더도그(Wag the dog), 피시테일(Fish tale) 현상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현상, 즉 사소한 일이 중요한 일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피시테일현상이라고 한다. https://youtube.com/shorts/GDTiuZ9E2wA?feature=share 위 유튜브가 피시테일에 대해 아주 잘 설명했는데(fish tale) 마치 물고기 끝지느러미가 움직이는 모양과 비슷하다하여 이런 에름이 붙었다. *왝더독(Wag the dog) 역시 비슷한 현상인데 원래 주식시장에서 파생된 파생상품시장(옵션, 선물등)이 본래 자신이 유래했던 훨씬 더 큰 원래 시장인 주식시장(현물시장)에 영향을 주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개가 마치 꼬리를 흔드는 모양을 본뜬 표현이라 함.(원래 뜻은 Tail wags the dog(개의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인데 줄여서 저렇게 표현되었다함) ht..
2022.12.10 -
금리가 지나치게 높은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 - 가만히 있기
금리가 요즘처럼 거의 매달 경신되는 상황에서 투자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최고의 대응전략은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것이다. 즉, 정기예금이나 발행어음, 채권, 전단채 같은 확정금리형 상품에 돈을 넣어두고 그냥 아무것도 안 하면 된다. 가급적이면 소비를 최대한 줄이는 게 좋고 그냥 당분간 숨만 쉬고 산다는 생각으로 움직임조차도 (칼로리를 소모하므로) 운동등 꼭 필요한 경우 아니라면 그냥 삼가는 게 좋다. 지금은 현금을 쥐고 있는 자가 무조건 이기는 게임이다. 이렇게 금리가 높은 상황 하에서는 저마다 현금과 유동성을 찾아 돌아다닌다.(Flight to cash) 즉, 현금부자가 최고인 세상이 되어버렸다.(현물자산이 있다면 좀 위험할 수 있는데 현재는 시중에 자금이 없다보니 유동화가 힘들기..
2022.12.10 -
무쓸모 학문 중 최강: 경제학
경제학을 배워본 사람이라면 느끼겠지만 이 거지같은 학문은 도입부부터 현실과 전혀 동떨어진 얘기로 시작해서 교과서 한 권이 현실과 동떨어진 애기로 끝난다. 즉, 한마디로 문과 학문 중 거의 무쓸모 최강인 과목이 경제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행히도 각종 고시에 거의 양념처럼 들어가는 과목 역시 경제학이다. (공무원 고시에서 행정직렬은 거의 필수로 들어가며 상경계 고급 자격증인 회계사나 세무사 시험에도 들어간다.) 경제학이 이렇게 고시계에서 예쁨받게 된 이유는 고시 시험이 갖춰야할 필수자질을 두루갖춘데다(고시 과목들의 필수자질: 양이 방대해야 한다. 배우는 내용이 쓸모없는 것들이어서 배우는 내내 자괴감과 불안감을 느끼게 해야 한다. 즉, 가시밭같은 고시라는 고난길에서 수험생의 애간장을 더욱 태우게 만들어야..
2022.12.07 -
한국에서 태양광 산업이 안 되는 이유: 정부의 지원or관심 전무(全無)
https://www.news1.kr/articles/?4657445 '탄소중립 구호만 요란' 中이 잠식한 韓태양광시장…국산 보호장치 '전무'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답은 딱 하나다. 정부 지원이 전혀 없다. 정부가 지원하는 산업만 성장하는 곳이 개한민국의 현주소이다. (사실 세계경제에서 한국의 위치 자체가 그럴 수 밖에 없게 되어 있다. 즉, 한국은 수출말고는 먹고살길이 없는데 글로벌 강자들이 득실거리는 세계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려면 세제지원 등이나 산업 보호 같은 국가의 지원 없이는 사실상 어떤 산업이건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은 자원도 부족하기에 자원을 수입해서 가고하여 다시 수출하는 구조로만 먹고살 수 있는 구조다. 당연히 정부의 도움이나..
2022.04.30 -
독일에서 본받을만한 점-환경정책
독일이 모든 면에서 앞선 국가는 아니지만 친환경정책만은 정말 세계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자연보호에 관심이 큰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까닭도 있다. 그래서 독일은 아주 아름답고 살기 좋은 풍광과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는 핵마피아들때문에 신재생에너지 추진이 잘 안 되고 있는 실정이다. 핵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것은 (핵옹호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사실 너무나 비환경적이고 위험하며 비용 대비 효율도 낮은 방법이다 (조금만 공부해보면 알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에너지는 태양에서 나올 수 밖에 없으니(지구가 쓰는 모든 에너지의 근본은 태양광이다. 석탄, 석유도 식물이나 동물의 사체에서 나온 건데 이 또한 태양이 없으면 식물이 자랄 수 없으므로 지구가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의 근본이 태양광..
2022.04.09 -
경유값은 진작에 내렸어야 한다.
대기오염의 주범이자 승차감 폭망(아무리 고급차라도 디젤차는 무조건 덜덜 떨림. 벤츠고 나발이고 예외없음)에다가 급발진 위험도 도사리고 있는 경유차가 우리나라에서 유독 인기있었던 것은 잘못된 정부정책때문이었다. 미국처럼 휘발유가 더 싼게 정상이다. 이제라도 좀 정신차린 것 같아 다행이다. 환경을 해치는 디젤차는 지구상에서 없어져야 한다.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20327000700641 치솟는 경유값…설 자리 더 좁아진 디젤차 치솟는 경유값…설 자리 더 좁아진 디젤차 [앵커] 최근 경유값이 급등하면서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디젤 승용차의 입지가 더 줄어들고 있습니다. 디젤차 기피 현상이 심화하면서 www.yonhapnewstv.co.kr:443 https..
2022.03.28 -
수익,이익,손익 차이점 10초만에 정리
*수익(Revenue):총매출액(총판매금액) *수익-비용=손익 *손익: 이익 또는 손실(Profit or loss) -수익이 비용보다 많으면: 즉, '수익-비용>0' 이면 '이익' -수익이 비용보다 적으면: 즉, '수익-비용
2022.03.27 -
금융시장 지속 하락중..
조정폭이 장기간 이어지며 상당히 크다. 증권회사들 실적이 말이 아니게 생겼다. 어찌보면 지은 업보를 당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동안 편하게 땅집고 영업하기 식으로 쉽게 돈 벌어왔지 않은가? 증권업계도 한차례 구조조정 당할 때도 되었다. 나는 다행히 주식시장 비중이 별로 높지 않은 편이라 피해가 크지 않고 우량주가 대부분이라 금방 회복할 것으로 보지만 한강갈 사람도 나올듯 싶은 규모의 지속적인 하락장이다. http://naver.me/Gsamb1hM 中 증시 '패닉' 1년만에 47% 폭락...ELS 개미 'H의 공포' 덜덜 - 네이버 증권 관심종목의 실시간 주가를 가장 빠르게 확인하는 곳 m.stock.naver.com http://naver.me/FKp7bU0Y 홍콩H지수 7% 넘게 폭락…19조 몰린 E..
2022.03.15 -
내가 중국이 무섭다고 생각하는 이유
나이키·아디다스도 못 버틴 中 ‘민족주의 소비’ (msn.com) 나이키·아디다스도 못 버틴 中 ‘민족주의 소비’ 중국의 ‘민족주의 소비’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와 아디다스도 맥을 못 추고 있다. 중국 내 점유율 1, 2위를 기록한 운동화 브랜드가 최근 중국 브랜드에 자리를 내줬다. 15일(현지시 www.msn.com 결집력이 한마디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 스타벅스 등 외산브랜드들이 호령하는 우리나라에 비해서 중국은 정부 지시 한마디로 글로벌 외국계기업도 맥 못출 수준의 어마어마한 민족적 결집력이 있다. (마치 우리나라 70~80년대 고도성장기를 보는 듯 하다.) 민주주의와는 좀 거리가 먼 정책이라고 볼 수 있지만 여하간 이런 점은 중국의 최대 강점 중 하나라고 보여진다...
202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