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악인도 없고 100%선인도 없다.

인간은 누구나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선악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아무리 악한이라도 선한 일을 할 때가 있고 아무리 선인이라도 악한 일을 꾀할 때가 있다. 평소에 악하다가도 가끔 선해질수 있고 평소에 대체로 선하다가도 가끔 악해질수도 있는게 인간이다. 항상 악한 사람이나 늘 선한 사람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하느님께 인정받은 다윗조차도 권력을 잡은 후에는 추악한 짓을 저지른다.
대부분의 사람은 선과 악 양 극단의 어느 중간 쯤 위치한다.

좀더 선 쪽에 가까우면 선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악 쪽에 가까우면 악인이라는 소릴 듣는다. 그 차이 뿐이다.

인간의 원래 성질이 선악을 모두 보유하고 있기에 세상 역시 선과 악 그 중간 어디쯤엔가 존재하는 것 뿐이다.

이 단순한 사실을 깨닫는다면 세상에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들이 왜 그렇게 돌아가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이 단순한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대인관계에서 늘 어려움과 혼란을 겪게 될 것이며 사회에 적응하는 데에도 곤란을 겪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