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매력

인도의 매력

2023. 9. 20. 13:02ㆍ카테고리 없음

인도는 대체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국가이지만 나름 매력이 있는 곳이다. 인구 대국이라는 소리는 그래도 사람 살 만한 곳이라는 뜻이니 말이다. 내가 생각하는 인도의 매력에 대해 써보겠다.

우선 인도는 계급이 거의 확실한 사회이다. 오랜 기간 카스트 제도로 신분이 고착화돼있다보니 상류층계급에게는 아마 이보다 살기 좋은 곳도 없을 것이다. 이에 대한 가장 강한 증거로는 상류층들의 경우 대개 키가 크고 외모가 준수하다. 여자들도 대체로 매우 아름답고 키가 크면 상류층이 대부분이다. 즉 상류층은 상류층끼리만 교제하고 결혼해서 좋은 유전자만 물려받아 그런지 몰라도 인도 상류층은 대개 외모도 훌륭하다.

인도 음식 또한 매우 맛있을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식단으로 구성돼있고 조리법도 튀긴 음식보다는 삶거나 구운 음식이 많아 건강에 좋은 음식들이 대부분이다.(인도 음식 자체가 채식 위주인 것도 한몫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나는 육식도 건강하게 조리해서 먹으면 채식만큼 영양가 있고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기에 이 부분은 패스)
https://www.youtube.com/watch?v=1szE5t1TlB4

물론 인도 지방이나 중소도시는 치안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대도시인 뭄바이(봄베이)조차도 교통 상황은 개판에다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도 쉽게 마주칠 수 있는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인도의 또다른 숨은 매력들은 이런 단점을 커버하기 충분하다. 게다가 인도는 코딱지만한 남한 면적의 자그만치 20배가 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대국이며 중국보다도 더 많은 인구가 있는 나라다.
음양론의 관점에서보자면 음의 기운이 강한 동양과 양의 기운이 강한 서양이 접점하는 곳이 인도이기도 하다. 따라서 동서양의 매력이 잘 혼재된 곳이다. 또한 고유의 언어가 있고(그게 20개에 달한다는 게 문제긴 하다. 하지만 영어가 사실상 공용어 역할을 해서 대도시에서는 영어가 잘 동용된다는 점도 편하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교육열 또한 높다.

따라서 이런 이유로 인해 인도 내에서도 적어도 대도시들은 내 생각에는 살기 나쁘지 않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