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 21:15ㆍ일일단상/시사
한국은 참 요상한 나라다. 천연자원이 거의 없어 무역으로 먹고 살 수 밖에 없는 운명인 나라가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이공계 투자에는 엄청나게 인색하다. 그리고 그렇게 키운 제조업을 기반으로 수출입을 통한 무역업을 통해 세계 각지로 진출해야 부강해질 수 있는 나라 국민들이 또한 제2외국어 공부도 거의 하지 않는다. 국민들의 인식은 국제화시대에 영어만 할 줄 알면 된다는 너무도 무지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계산기가 있고 컴퓨터가 있어도 산수 공부는 당연히 해야 하듯이,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구글 번역기가 거의 사람 수준으로 발전해도 외국어 공부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국(조선)은 과거에도 몇 차례나 우물안 개구리 신세를 벗어나지 못해 몽골, 일본, 중국 등에 정복당한 역사가 있다. 이러한 역사를 수차례 반복해왔음에도 이제는 미국을 주인으로 모시고 오직 미국만 섬기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 즉, 미국 외에 다른 나라의 사정이나 언어, 문화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게 없딘.
나라에 현명한 지도자가 없고 국민들의 수준마저 낮으니 지금도 자신들은 다른 강대국의 노예인 줄도 모르고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비참한 삶을 수천년간 이어오고 있는 참으로 답답한 나라다.
미국이 모든 면에서 강대국이 아님에도 조선 선조들의 오랜 사대주의 정신을 계승한 현재 집권 세력은 미국의 좋은 면은 물론 나쁜 점까지도 모두 여과없이 받아들여 오늘날의 더티하고 저급한 K팝문화와 K무비 등의 질낮고 수준낮은 문화를 대량 양산해 한국인들의 정신세계를 좀먹고 있다. 아무리 사대주의 사상에 찌들었어도 차마 총기문화는 들여오질 못하겠는지(총기문화를 들여오면 당장 기득권인 자신들의 목이 날아갈 것이 두렵긴 두려운 모양) 총기사용을 허가하지는 못했지만 그 외에 대부분의 모든 정책부터 법률, 사회제도까지도 미국 것을 생각없이 무작정 그대로 베껴와 도입하는 우를 범했다. 한국이 불행한 국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현재 사회 지도층의 '지적인 부족함'이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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