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왜 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할까?

2023. 10. 27. 13:27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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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썸 타는 관계를 지나서 연인관계로 들어가기 시작하면 종종 묻는 질문이 '날 사랑하느냐?' 하는 질문이다. (즉, '자기야, 나 사랑해?' 류의 질문을 한다. 아둔한 남자가 아니라면 사랑하는 여자의 기념일엔 당연히 잊지말고 선물을 하고 그 외에도 종종 선물을 하는 게 좋은 이유는 여성들은 본능적으로 연인이 자신을 정말 사랑하는지 늘 확인받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만약 사귀는 단계가 아니라 썸을 타고 있는 단계라면 여성은 보통 '우리 어떤 사이야?'같은 질문을 한다. (즉, 내가 너랑 도대체 무슨 관계냐, 넌 나를 대체 무슨 상대로 생각하고 있느냐, 너는 나한테 이성으로서 관심이 있는거냐, 사귈 생각이 있긴 한거냐, 만약 그렇다면 왜 사귀자는 얘길 안 하느냐 등의 다그치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즉, 여성은 상대 남성과 자신이 어떤 관계에 있는지 남성쪽에서 먼저 명확히 정의해주길 바란다.
남자가 단순히 흥미나 재미삼아 자신에게 접근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실로 사귀고자하는 마음이 있어 접근하는 것인지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때는 남자 역시 '이성으로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정식으로 교제를 하고 싶다'고 고백하던지 혹은 마음이 없다면 그냥 직장동료, 선후배, 친구,  혹은 그냥 아는 지인 정도로 남고 싶은 것인지 태도를 분명히 하고 답을 하는 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다. (아직 잘 모르겠으면 솔직하게 잘 모르겠다고 말해도 된다.)
여성의 경우 상대방이 자신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단지 재미삼아 관심있는 척 접근한 것이라면 더이상 그 남자를 만나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누구든 상대방에게 심심풀이 땅콩같은 가벼운 존재가 되고 싶지는 않은 것이며 특히 여성에게 있어서는 누구와 사귀고 누구와 깨졌는지 명확히 정립되지 않으면 상당한 사회적인 손실과 피해를 감내해야 하므로 이렇게 나오는 것이다. 이때 남자는 여성으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으면 당연히 거짓없이 자신의 태도와 목적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즉, 사귀고 싶으면 사귀고싶다고 하던가 아니라면 그냥 아니라고 답하는 게 예의다.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여자들은 관계가 깊어지면 왜 종종 이런 질문을 하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크게 2가지 이유가 있는데 우선 성욕만 채우면 그만인 남성에 비해서(남자는 몸과 마음이 따로 논다. 즉, 전혀 사랑하지 않거나 심지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상대라도 일단 상대방이 여자라면 섹스는 가능하다.) 여성은 마음과 몸이 함께 움직이는 경우가 대부분(남성이 싫으면 섹스도 당연히 하기 싫어한다.)이기에 단순히 남자가 자신의 성욕을 채우는 데만 급급해 여성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사랑하는 척하는 것은 아닌지 확인받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다. 즉, 이 여자 저 여자 찝적대고 다니는 남자인지 아니면 오롯이 자신만을 사랑해서 섹스를 원하는지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두번째 이유로는 여러번 성관계를 갖고 나면 마음이 보통 멀어지는 남자와 달리, 여자의 경우 2세를 낳을 수 있는 가능성(위험성) 때문에 한번이라도 성관계를 갖고 나면 그 남성에 집착하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이 남자가 성관계만 맺고 떠날 놈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어 그러는 것이다. (물론 남자 입장에서는 이런 질문을 하는 여자가 귀찮기도 하고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몰라서 대충 얼버무리는 대답을 하기 일쑤다.)
남녀간의 이런 차이점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면 여러가지 오해가 생기므로 남자들은 필히 여자에 대해 공부해둘 필요가 있다. 남자와 여자는 비슷한 면도 많지만 다른 면도 많다는 점을 늘 유념해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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