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존재하는 것은 파동(에너지) 뿐이다

2023. 10. 28. 16:2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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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가 실존하는 거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 텅빈 공간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식하며 살아가는 이는 별로 없다. 사실 분자를 구성하는 원자를 들여다보면 원자를 구성하는 것은 원자핵인 양성자(+중성자)와 전자들 뿐인데 전자와 원자핵사이의 공간은 텅 비어있다. 전자는 미립자라기보다는 질량이 존재하지 않는 사실상 에너지에 불과하다. 사람이 촉각과 시각으로 물체를 보고 느끼는 것은 원자에 반사되어 돌아온 가시광선을 보는 것이며 촉각 역시 원자로부터의 전자기적 반발력을 느끼는 것 뿐이다.
결국 원자핵과 전자사이에는 텅 빈 공간 밖에 없고 전자 역시 미립자가 아니며 따라서 이 세상 모든 물질은 텅빈 원자로 가득하다. 또한 원자핵 역시 미립자가 아니라 그 속을 들여다보면 에너지(혹은 파동)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즉,  미립자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파동(에너지)의 집합체일 뿐인 것이다. (원자가 미립자냐 파동이냐는 오랜 논쟁거리였으나 결론부터 얘기하면 '미립자처럼 보이는 파동'일뿐이다. 즉, 원자는 미립자의 특성과 파동의 특성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데 이는 원자가 근본적으로 미립자가 아니며 에너지 덩어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자핵의 입자성 역시 부정된다. 결국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에너지(파동) 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다시말해 유(존재하는 것)와 무(존재하지 않는 것)는 동일한 것이며 서로 다른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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