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노른자는 약간 덜 익혀 먹는 게 좋다

보통 고급 일식집에 가면 덥밥이나 면류 제품에 얹혀나오는 계란은 노른자가 액체상태이거나 반액체 상태인 반숙 상태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왜 그럴까? 물론 맛 때문이기도 하지만 노른자는 성분 자체가 액체 상태, 즉 덜 익은 상태일때 신체에서 흡수가 좀더 잘 된다고 한다. 계란 후라이를 해도 일부러 계란 노른자를 터뜨리지 않고 먹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것이다. 또한 노른자 부위는 병균이 침입하기 어려워 오염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유통기한이 한참 지나거나 상한 게 아닌 이상)

따라서 계란을 삶을 때도 반숙 상태로 먹는 게 좋다. 그리고 계란은 반숙 상태나 완숙 상태로 둘 경우 빨리 상하므로 삶은 당일 가급적 모두 섭취하거나 먹고 남은 것은 냉장실에 보관하고 빠른 시일 내에 먹어치우는 게 좋다.

참고로 신선하지 않은 계란은 깨뜨렸을때 노른자가 힘없이 금방 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