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기후와 주변 환경이다.
2024. 3. 9. 09:12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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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의 가치는 결국 기후(자연환경)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날씨가 쾌적하고 사람이 살 만한 곳이라면 인구가 모여들게 돼 있다. 인구가 모여들면 자연적으로 교통도 좋아지고 정책적으로 지원을 받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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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가 몰락한 이유도 결국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인구가 급속히 빠져나갔기 때문인데 그 주요 이유 중 하나가 기후가 안 좋다는 점이었다. 위도 상 북쪽에 자리한데다 내륙지역이라 겨울철에 대단히 추운 단점이 있기 때문에 산업구조 변화로 자동차 산업이 몰락하자 더 이상 디트로이트에 살 필요를 못 느낀 주민들이 빠져나갔다는 점이다. 이는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도 대단히 중요한 시사점을 주는데 결국 사람이 살 곳을 정하는 데 첫째 가는 요소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기후라는 것이다.
한국에서 강원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관광지로는 적격이지만 겨울철에 눈이 대단히 많이 자주 내리고 춥다는 점 때문에 KTX가 뚫리고 교통이 개선됐고 산업단지가 들어섰음에도 결코 인구가 늘지 않는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의 기후 역시 온난화로 점점 이상해지고 있는데 특히 겨울이 너무 길어져서 살기 힘든 나라가 돼가고 있다. 무려 11월부터 3월까지 사실상 5개월이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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