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종면허 취득 싑지 않다

2024. 3. 23. 11:13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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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필요해서 1종면허 취득에 도전했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고 돈도 40만원 이상 까먹었다.

1종면허는 수동차량 운전을 위해 필요한데 면허 취득을 위해 의무적으로 6시간이상의 도로주행이 필수고 시험도 꽤 까다롭다.

나는 첫시험에 불합격해서 추가 학원 수강을 신청해서 했고 사전에 각 도로 주행코스에 대해 여러번 숙지했다. 가까운 곳에 면허시험장이 없어서 비싼 돈을 주고 도로주행시험도 2번이나 치러야했다.

내 경우 겨우 6점차로 붙었으니 한번만 더 실수 했으면 불합격했을 것이다.

아래는 나같은 초보들이 잘 저지르는 실수를 정리한 것이다.

1. 20km미만의 저속 상황에서 클러치에서 발을 뗄 때는 무조건 서서히 천천히 뗀다. 시동이 아주 잘 꺼지기 때문. 또한 시동이 안 꺼지게 하기 위한 팁을 알려드리자면 시동이 꺼질랑말랑하면(차량이 덜덜덜 거릴때) 엑셀을 밟아주면 된다. 시동꺼짐은 결국 엔진rpm과 구동축rpm이 서로 맞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서 엔진 회전 속도에 비해 차량 속도가 지나치게 낮아서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엔진 속도를 높일수 있도록 엑셀을 밟아주면 됨

2. 면허 시험 중에는 시동이 꺼졌을때는 반드시 기어를 중립에 놓고 걸어야한다. 1단에 기어를 넣어도 시동이 걸리긴하지만 감점되므로 중립에 넣고 한다. 또한 정차시에도 반드시 기어는 중립에 놓는다.(실제 주행시에는 1단이나 2단에서 시동을 걸어도 상관없이 시동은 걸린다. 다만 엔진 부하를 감안하면 중립에서 시동을 거는 게 차량 수명을 생각해서 좋은 습관임을 잊지 말자)

3. 출발전 점검사항 체크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차량 아랫부분에 엔진오일 누수가없나 허리를 숙여 체크하고 네 타이어 바퀴를 돌아가면서 발로 눌러서 공기압이 적절한지 체크한다. 이 행동을 안하면 시험관이 감점 처리한다

4. 차선변경 전 30m전(점선4칸) 깜빡이를 켜고 차선 변경을 완전히 완료하고 난후 깜빡이를 끄며 차선변경 중 깜빡이를 끄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떨어졌다고 너무 실망하지 말것. 시험 치르는 인원 중 40%는 떨어질 정도로 만만한 시험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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