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간다 / 인성이 나쁘면 인생은 꼬이게 마련

돈이라는 것은 결국 어떤 노력의 결과물일뿐 원인이 아니다. 따라서 쉽게 돈을 벌게 되면 쉽게 낭비하게 된다. 이는 비단 돈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며 가족이건 여자친구건 무엇이건 너무 쉽게 손아귀에 넣게되면 소중함을 잊는 법이다.

부동산이 자산 증식 수단으로 가장 유리한 점 역시 바로 현금화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주식처럼 사고팔기가 금방 되지 않고 시간적인 기다림이 필요하다보니 자산이 자연스럽게 쌓이는 구조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들어오는 것보다 나가는 게 적어야하는 게 기본 상식인데 그런 면에서 부동산보다 나은 투자처도 없다.(물론 한국은 부동산 투자 전망이 어두운데 그 이유는 급격한 인구 감소가 예견돼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부동산 부자를 죄인 보듯 취급하는 정부의 조세정책 역시 부동산 경기 폭망의 주원인이다. 금리 역시 지나치게 높으니 부동산 경기가 죽었는데 부작용으로 물가만 폭등시켜놨다.)

돈을 쉽게 벌면 그만큼 쉽게 나가게 된다. 어렵사리 고생하며 번 돈은 그만큼 소중하게 다루게 되지만 대충 일해도 돈이 쉽게 들어오면 자신도 모르는 새 헤프게 쓸 수 있다. 따라서 돈을 모으는 기본은 돈을 어딘가에 묶어두는 것이다.

따라서 일정 기간 자금을 묶어둬야하는 채권이나 정기예금,  혹은  적금도 훌륭한 저축 수단이 될 수 있다. 사고팔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주식도 괜찮을 것이나 원래 주식은 사고팔기 너무 쉬워서 이를 지키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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