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세상에 태어나서

2024. 5. 27. 10:34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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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 곳곳에 악이 가득함을 보았다. 악한 자들이 바글대는 곳이 바로 이 세상이다. 선한자들은 소수에 불과하며 악한 자들이 권세를 잡고 있다. 작은 조직이건 큰 조직이건 동일하다.

악에 저항하고 살 수는 없는데 이는 많은 사람이 악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악과 함께 살아가야하는 딜레마에 처하게 된다. 사람은 혼자 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불가능하지는 않다) 악과 함께 하면서 악에 물들지 않기란 어려운 법이다.

따라서 사람은 가능한한 어떤 조직에 속하지 않고 혼자 살려고 노력하는 게 좋다.

또한 선천적으로 조직 생활이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자는 가급적 혼자 할 수 있는 직업을 찾거나 그에 맞는 역량을 길러야한다. 타고난 본성은 어쩔수 없는 것이기에 만약 고독한 상태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이 억지로 조직생활을 하면 결코 오래 가지 못하며 반드시 불화합하게 돼있다. 사람은 불편한 상태에서 장기간 머물 수 없기 때문이며 반드시 튀어나가려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고 삶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다보면 어느 순간 아무 것도 하기 싫어지는 때가 있다. 심지어 노는 것조차도 하기 싫어지는 것이다.

이 때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은 상태로 몸에서 이상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므로 계속 아무 것도 안 하고 그냥 무심코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이 좋다.

당신이 이제껏 충분히 정말 열심히 살았다는 뜻이므로 이런 때에는 게을러져도, 허송세월해도, 시간을 낭비해도 좋다는 하늘의 뜻인 셈이다.

그러니 만사 귀찮고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에는 그저 마음 가는대로 아무 것도 하지 말것

때가 되면 다시 일하고 싶어지는 시기, 스트레스받고 싶어지는 시기가 온다.

이 세상은 악함이 너무도 가득하여 선한 자들은 살아갈 수 없는 곳이다. 그러니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되 긍정하려 하지 말라.

이 세상은 정상적인 마인드로 살아갈 수 없는 곳이다.

태어나지 않은 자가 오히려 복이 있다.

세상이 악으로 가득하다는 사실은 역설적으로 자신을 더 채찍질해야할 필요성을 더 크게 만든다.

악인들 또한 독하고 강하므로 그러한 악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자신도 또한 독해지고 강해지고 힘을 키울 필요성이 제기되는 곳이다.

이 세상은 약육강식 논리가 적용되는 곳이며 힘이 없으면 착한건 악하건 타인에 짓밟힐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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