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5. 09:50ㆍ카테고리 없음
혼자 사는 1인가구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내가 소형 오피스텔을 좋게 보는 이유다. 물론 서울과 가깝고 도심권의 교통 좋은 곳에 1억 미만으로 싸게 취득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말이다.)
30~34세 청년 절반 이상 미혼…미혼율 20년새 3배 증가 - 뉴스1 (news1.kr)
30~34세 청년 절반 이상 미혼…미혼율 20년새 3배 증가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20년 사이 30~34세 미혼율이 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인 가구의 비율도 3배 이상 급증했다.통계청 통계개발원이 27일 발간한 'KOSTAT 통계플러스 2024년...
www.news1.kr
이러한 시대 조류를 맞이해 내가 생각하는 자취생 필수템은 아래와 같다.
*야채참치: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장기간 보관 가능하며 수은 중독의 우려가 있지만 가끔 먹으면 영양까지 챙길 수 있어 1석3조다. 통조림이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훨씬 많기에 추천한다. (그리고 야채참치는 무조건 '동원'이다. 다른 브랜드는 맛이 형편없음)
*번데기 통조림: 번데기는 영양가도 높고 통조림 형태로 돼 있으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먹기도 간편하므로 (데우지 않고 그냥 통조림에서 바로 꺼내 먹어도 맛있음) 늘 갖춰두면 좋다. 번데기 통조림은 롯데 요리하다 번데기 통조림을 강추함(1000원 밖에 안 한다)
*냉동만두: 활용도가 아주 넓은 품목이며 제조사 간에 품질 차이가 크지 않고 저렴하면서 맛있어서 필수템이다. 전자렌지에 돌리기만 해도 간단하게 조리가 가능하고 제조 과정의 특성상 비교적 다른 가공식품에 비해 식품첨가물이 적게 들어간다는 점 또한 장점이며 또한 냉동실에 오래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늘 갖추고 있어야 한다. 냉동만두는 식품첨가물을 비교적 적게 쓰는 브랜드가 좋은데 내가 먹어본 바로는 노브랜드나 롯데마트의 PB상품(요리하다) 냉동만두가 먹을 만 했다. 동원에서 만든 감자피만두도 추천한다. 굳이 유명 브랜드 제품(CJ비*고 같은)을 고집할 필요가 전혀 없다.
*낱개포장 김: 이건 브랜드 따질 거 없이 그냥 그때그때 마트에서 할인폭이 가장 큰 놈으로 하나 사두면 된다. (단, 가끔 아주 싸구려 브랜드에서 단가를 낮춘다고 아예 흡습제를 빼고 싸게 파는 낱개포장 김이 있는데 (예: 해달음 광천김) 이러면 김이 금방 눅눅해지므로 절대 비추임) 낱개포장 김은 길어야 유통기한이 6개월에 불과하므로 밥을 자주 안 해먹는다면 굳이 상비식품으로 놔둘 필요는 없다.
*계란: 말이 필요없다. 단가로 따졌을 때 계란만큼 영양가 확실하면서 비교적 장기간(냉장고에서 1달 이상) 보관할 수 있고 먹어도 탈 안 나는 식품도 없다. 매일 1~2개씩 먹는 것을 추천
*네스프레소(or 돌체구스토) 머신: 커피를 밖에서 사먹는 건 (사람 만날 때를 제외하곤) 미친 짓이다. 집에 캡슐커피 머신 하나쯤은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맛으로만 따지자면 네스프레소 >>> 돌체구스토 이므로 네스프레소 추천. 캡슐 가격은 돌체구스토가 약간 싸지만 거의 차이 없고 가성비로 따질경우 네스프레소가 한 수 위임.
*노트북 or PC: 유튜브 채널 운영 or 시청이나 블로그 운영, 인터넷 등을 위해 당연히 한 대쯤 있어야 한다. 아예 PC를 사는 것도 나쁘지 않으나 노트북으로 모든 기능을 대체 가능하므로 노트북을 일단 추천. 요즘은 미니PC도 적당한 가격에 우수한 성능을 갖춘 중국산 제품들이 많이 수입돼 들어오므로 미니PC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음(단, PC에 대해 잘 모르면 인터넷으로 구매해도 눈탱 맞을 수 있으니 PC에 대해 잘 안다는 전제 하에, 혹은 유튜브 등에서 유명 리뷰어들의 평가를 듣고 나서 구매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