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30. 22:50ㆍ카테고리 없음
이공계 기피 현상을 비롯해 공부하기 싫어하는 학생이 많아진 이유는 간단하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지식은 살아있는(쓸모있는) 지식이 아니라 죽은 지식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공부할 가치가 있는 것을 배우는 게 아니라 오직 입시를 위한 지식을 배우는 데 대부분의 시간이 할애된다. 그러니 학교 공부가 재미없게 느껴지고 학생들이 흥미를 못 느끼는 것이다.
공부(or 독서)는 원래 재밌고 유익한 것이며 인간이 동물 수준을 벗어나 신과 가까워지는 거의 유일한 길이며 의식의 영역을 확장시켜주고 무한한 두뇌의 능력을 풀가동시켜주는 것으로 아주 좋은 활동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가치있다고 느끼는 것을 접하면 열심히 배우려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현재 학교 교육의 문제는 배우는 내용들의 대부분이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즉, 입시를 위해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지식들을 익히느라 젊음을 낭비하도록 강요한다)
결국 학생들이 공부를 잘 못하는 것은 공부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공부가 흥미롭지도 않고 재미도 없기 때문이며 이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어른들, 즉 정부(or 교육부)에 있다.
또한 국내에서 교육현장을 정상화하자면 엘리트 교육 시스템의 폐해를 상징하는 서울대부터 없애야 한다. 대학간 서열화의 원인이자 국민들의 혈세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대를 없애고 서울대에 몰아주는 특혜를 다른 대학들에도 분산시키며 입시 위주의 교육 커리큘럼을 바꾼다면 교육계는 서서히 정상화 될 것이다.
https://youtu.be/WSe5g1r1zn0?si=zPbaZnodVgHhmey7
https://youtu.be/syzOysQmwZU?si=qJdnF9l5QpYXqfy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