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빌더 게임의 매력

2024. 10. 6. 15:2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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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릴 때부터 전자오락을 아주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면서는 좋아하는 장르가 점점 바뀌어갔다. 요즘 주로 하는 게임은 액션,레이싱,시티빌더 장르로 압축된다.
액션게임은 크게 선호하는 건 아니지만 어쌔신크리드처럼 역사물이 혼합된 수작AAA급 게임들은 할 만한듯.(but 프롬소프트 류의 극악 난이도의 칼질하는 로그라이크 게임들은 딱 질색임) 길찾기 게임이나 심부름 같은 따분한 미션만 있는 오픈월드 게임, 멀미나는 FPS게임들, 단순하고 지루한 레벨쌓기 노가다 요소가 거의 반드시 들어가는 JRPG류의 게임들은 안 한다.

레이싱의 경우 게임플레이 자체는 시뮬레이터가 아닌 이상 꽤 단순하므로 그래픽을 가장 중요시하는데 스플릿세컨드같은 오래됐으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변형된 레이싱 게임은 할 만 한듯 하다.(개발사가 더 이상 이 시리즈를 내놓고 있지 않은 점은 유감이다. 폭발과 레이싱을 결합한, 아주 잠재력이 큰 소재인데 말이다)

내가 현재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시티즈 스카이라인이나 심시티, 아노1800 류의 시티빌더이다.

시티빌더 게임들은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 생각되는데 다만 게임이 지나치게 어렵고 복잡하게 이것저것 생각할 게 많고 UI가 좀 불편해서 오히려 짜증을 유발하는 아노1800 같은 경우만 아니라면 할만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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