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8. 23:46ㆍ카테고리 없음
인간은 기록하는 동물이다. 사실 이것은 동물과 결정적인 차이를 가져온 원동력이다. 동물도 짖거나 몸짓 등으로 아주 제한적인 수준의 의사소통이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이는 인간의 고도화된 언어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낮다. 동물은 기껏해야 자신의 감정을 짖는 소리나 몸짓으로 표현하는 게 사실상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이 가진 도구 중에서 언어보다도 더 큰 의미가 있고 가장 중요한 능력은 바로, 인간은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이다. 무엇이건 기록을 남기고 메모를 할 수 있다면 그것을 활용해 또다른 지식을 쌓거나 지식의 저변을 넓히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기록이 가능하다는 인간의 장점은 인간과 동물을 가장 극명하게 갈라놓는 최고의 신의 선물이다. 인간이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었던 것도 결국 기록하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인간이 기록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면 인류의 과학기술은 발전할 수 없었을 것이며 기껏해야 부모 세대의 지식을 입으로 구전해오는데 그쳤을 것이며 아주 원시 수준의 미미한 문명 밖에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동물들이 수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먹고 자고 싸는 수준의 생활을 반복하는 데 그치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단언컨대 문명의 진보라는 것은 기록의 토대위에 세워진다. 따라서 자신의 인생을 발전시키고 변화시켜 나가고 싶다면 일단 뭐든지 좋으니 기록을 남겨봐라. 하루의 일기도 좋고 업무 시간 중에 있었던 일도 좋고 문득 떠오른 생각이건 어떤 것이건 좋다. 그런 기록들이 하루하루 쌓이면 반드시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이순신 장군님조차 '난중일기'라는 훌륭한 기록물을 남기셨다.)
The #billionaire Mindset That Changed My Life : Elon Musk #dreambig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