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로 태어나 살다 죽는 한국인들

대부분의 한국인은 노예로 태어나 노예의 삶을 살다가 노예 신분을 대물림해주고 죽는다. 한국 인구를 피라미드로 나눠보자면 최상위와 차상위를 제외한 나머지 70%의 인구가 노예라고 할 수 있다. 내가 보는 노예의 기준이란, 한마디로 자유가 없는 것이다.

 

자신이 일단 대기업이건 좃소기업이건 구분할 것 없이 사장이 아닌 직원이라면 일단 노예다. 지금 다니는 직장을 당장 관둔다면 1년 이내로 삶이 어려워 질 것이 예측되면 노예다. 사장한테 듣기 싫은 소리를 듣거나 상사한테 싫은 소리를 들어도 참아야 하고 당장 직장을 그만둘 수 없는 처지라면 노예다. 문제는 자신이 노예인 것도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자유인이란 이런 것이다. 남이 내게 싫은 소리를 하면 싸대기 한대를 후려 갈길 수 있는 게 자유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