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9. 19:42ㆍ카테고리 없음
운전 초보이거나 꼭 초보가 아니더라도 대형 차량의 경우 종종 회전 반경을 잘못 계산해서 회전하다가 차량 옆구리가 기둥이나 벽, 혹은 다른 차량에 끼이게 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 이럴 때 뒤로 빼기도 난감하고 앞으로 전진하기도 곤란한 상황이 돼버린다. (즉, 마치 늪에 빠진 것처럼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이럴 때 탈출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을 소개해 드린다. (이미 벽에 낑겨버렸거나 닿아버린 상태라면 어느정도의 스크래치는 피할 수 없지만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것이다. 이 방법을 모르면 오히려 더 차가 낑겨버리면서 아예 처치 곤란 상태가 되므로 어느 정도 낑길 것 같다 싶으면 일단 차에서 내려서 주위의 베테랑 운전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게 현명하다).
보통 상황이 이렇게 되면 초보들의 경우 당황한 나머지 본능적으로 핸들을 기둥과 반대쪽으로 꺾은채로(탈출하려고?!) 후진이나 전진을 하려고 시도하는데 그럴수록 마치 수렁에 빠진듯 더욱 기둥에 근접하게 된다.
아래 그림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되도록 그려놨는데 이때 빠져나오는 요점령은 자동차 핸들을 벽쪽, 즉 '부딪힌 쪽' 방향으로 최대한 꺾은 뒤 '후진'을 하는 것이다.(다시 말하지만 부딪힌 곳과 반대방향이 절대 아니다!!)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차량 앞부분은 사이가 벌어지면서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 (즉, 아래 영상에서 설명했듯 핸들 틀지 말고 '그냥 들어온 그대로 후진하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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