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종이책으로 하는 것이다. (전자책이 절대 종이책 못따라가는 이유)

2024. 11. 19. 22:1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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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잡지를 읽거나 인터넷 서핑 정도 등의 가벼운 지적 활동은 전자기기, 즉 전자책 형태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깊은 사고나 암기력 등을 요구하는 지식을 습득하는 데에는 종이책 만한 것이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 수학문제를 풀거나 고시공부를 할 때 전자책으로 하는 인간은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즉, 높은 수준의 지적활동이 요구되는 경우에 전자책은 종이책을 절대 따라올 수 없다. 일단 전기책은 책장을 빠르게 앞뒤로 훑거나 책에 바로 밑줄을 긋고 필기를 하는 등의 행위가 여전히 부자연스럽고 매우 느리다. (즉, 실제로 책에다 줄을 긋거나 필기를 하거나 책을 앞뒤로 뒤적여 빠른 속도로 읽는 등의 행위의 경우 여전히 전자책의 속도는 형편없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전자책의 속도가 아무리 빨라져도, 전자책은 한 스크린에 아주 길어야 2쪽 분량의 정보를 표시하는데 불과한 데 비해 종이책은 순식간에 여러 페이지를 아무런 피곤함도 없이 옮겨다닐 수 있고 바로 아무 페이지의 아무 구석진 곳이나 글자와 글자 사이에도 좁쌀 같은 메모도 그야말로 즉시 가능하지만 전자책은 절대로 그게 불가능함)

 

따라서 당연히 종이책으로 공부하는 것이 비용은 좀더 들더라도 전자책보다 월등히 좋다는 것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교과서 역시 당연히 종이책으로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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