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스타트업(벤처기업)이 안 되는 이유

2024. 11. 23. 09:1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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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스타트업(벤처기업), 즉 창업이 절대 될 수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한국에서 진정한 의미의 스타트업, 즉 맨손에서 시작해 거부가 되는 성공 스토리는 한국전쟁 직후~30년 사이의 기간에 이미 끝이 났다. 즉, 광복 이후 6.25전쟁이라는 연이은 혼란기를 통과한 직후 변화가 극심한 성장기에 탄생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현재의 재벌 대기업이 되어 성장을 완료했고 이미 20여년 전 교통정리가 완전히 다 끝나서 말그대로 남한은 '평정된 중원'이 된 것이다. 
 
한국의 생태계를 미국 혹은 중국과 같은 대국의 생태계와 일률적으로 비교하면 당연히 안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일단 시장 자체의 크기가 워낙 다르기 때문에 미국이나 중국 등에서는 창업 생태계가 활발히 갖춰질 수 있어도 한국은 시장 자체가 일단 너무 협소해서 창업을 할 수가 없는 것이고 창업해도 살아남을 확률이 극히 희박한 것이다.(0.001%의 창업 성공스토리를 갖고 마치 한국이 기회의 땅인양 어설프게 과장 광고하는 것이 바보짓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시 말해 한국은 이미 평정된 중원, 즉 교통 정리가 완료된 성숙 시장이기 때문에 신규 회사가 시장에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소비자들은 이미 과거부터 존재해온 친숙한 브랜드에 익숙해져있고, 돈이 될만한 사업분야나 유망한 분야는 이미 한참 오래전에 대기업들이 진출해있거나 거대 자본가들이 뒤에서 돈을 대주고 있는 회사들(즉, 벤처 흉내를 내고 있지만 그 뒤에는 대규모 자본이 들어가 있는, 실질적으로는 가짜 벤처기업들을 말함. 대표적으로 쿠팡이나 야놀자, 마켓컬리 같은 회사들이 있음)뿐이다.
 
한국은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의사, 변호사, 판검사, 회계사, 변리사 같은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고시를 거쳐 고위 공직(공무원)으로 진출하는 성공 루트가 거의 정형화돼있고 명문대 서열도 SKY로 정립돼 있기 때문에 이미 성장이나 변화가 끝난 곳이어서 그 어떠한 다른 루트가 별로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한국에서 창업을 하면 99.99% 망하는 것이니 창업하려고 꿈도 꾸지말고 그 시간에 그냥 공부나 열심히 해서 고시를 붙거나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는 게 더 나은 것이다. (명문대 도서관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앉아서 공부하는 게 다 그런 고시공부 아니면 고급자격증 공부 혹은 로스쿨이나 의전원 공부 따위다.)

그럼 누군가는 이렇게 물을 것이다. 정부가 창업가들을 육성하기 위해 벤처창업 지원보조금을 늘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그건 아무것도 모르는 개소리인게, 왜냐하면 정부는 손대는 일은 족족 무조건 더 망쳐놓거나 더 나쁘게 만들기 때문이다. 정부가 뭘 하겠다고 나서는 순간, 불평등과 분쟁이 생길 뿐 아니라(특정 집단에만 정책적인 혜택을 베풀면 논쟁과 불만이 반드시 생긴다. 대표적인 게 전기차 세금 보조와 대기업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이다.) 온갖 비리가 생겨난다.

따라서 그냥 이런 현실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살아가면 된다. 그게 정답이다. 한국이건 어느 나라건 바보들이 정치를 하고 있으며 더 바보들이 그 밑에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세상에는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고만 알고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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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은 그냥 관상부터 사기꾼일 뿐이다. 사기꾼이 사기꾼 부부(윤완용, 김건희)에 빌붙어서 돈 좀 벌려다가 들통난 것 뿐인데 뭐 이리 시끄러운지...사람 볼 줄 모르는 인간들이 참으로 많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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