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짧다. 그것도 아.주.많.이.

2024. 12. 4. 20:5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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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주 짧다. 혹자는 스쳐지나가듯하다고 말했는데 그 말이 딱 맞는 표현이며 성서에도 사람의 일생은 마치 새벽의 안개 같아서 곧 없어지는 것과 같다고 했다. 즉, 순식간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안개처럼 허망하고 무상한 인생이라는 것이다. 사실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인간이란 오늘 하루를 사는 존재이며 지금 이순간만 살아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 수 없고 어제 일도 채 절반도 기억하지 못하는 게 인간이라는 존재다. 어제 느꼈던 고통이나 기쁨은 오늘의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며 단 1초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도 모르는 게 인간이다.
 
물론 기억이라는 게 있긴 하지만 기나긴 인생에 비하면 극히 찰나의 것만을 기억할 수 밖에 없는 존재가 인간이다. 아무튼 인생의 덧없음과 짧음에 대해 논하자면 끝이 없으니 결국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삶의 태도라 할 수 있다. 어리석은 인간들은 시간을 허비하다 못해 시간을 죽이는 일까지 왕왕 벌이는데 이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이다. 마치 싱그럽고 탱탱한 젊은이가 하루라도 빨리 폭삭 늙은 노인이 되길 바라는 것처럼 시간 아까운 줄 모르고 시간을 흘려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시간을 아껴써야 하는 이유는 인생이 순식간에 지나가기 때문이다. 시간을 아껴쓴다는 것은 단 한순간도 헛되이 흘려보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 조금도 쉬지 않고 내달리기만 한다는 얘기가 결코 아니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므로 쉬어야 할때 잘 쉬는 것 또한 시간을 가치있게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비판하고자 하는 것은 의미도 이유도 없이 시간을 낭비하는 자들을 말하는데 주위를 둘러보면 이런 인간들이 사실 발에 차일 전도로 많다. (시간을 낭비하는 인간이란 결국 별볼일 없는 인간이란 뜻인데 이런 자들이 주변에 많다는 것은 결국 당신도 별볼일 없는 인간이라는 뜻이다.)
 
죽는 날이 다가왔을때 지난 인생을 돌아봤을 때 참으로 보람차고 재미있게 후회없이 살았다고 생각하고 싶다면 당장, 지금, 이순간부터 매순간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다짐해라.
 
물론 당신이 하루아침에 변한다면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가족, 친척, 친구, 직장동료 등-이 가장 먼저 태클을 걸어올 것이다. "너 갑자기 왜그러냐? 약먹었냐?" 등등 온갖 '걱정'과 '관심'을 가장한 태클걸기와 눈치를 주면서 예전의 무기력하고 깨어있지 못했던 너의 약하고 의기소침하고 별볼일 없던 모습을 상기시키며 그때로 되돌아가라고 종용하고 방해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갑자기 많이 등장할 것이다. 그럴 때는 그런 우스운 자들의 훈계나 참견 따위는 과감히 무시하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묵묵히 달려가길 바란다. 저들은 죽은 자이며 당신은 깨어있는 자이니까.
 
인생에서 큰 결단을 내리거나 결심을 해야 할때, 또는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 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을 때는 이것 하나만 기억해라. '인생은 짧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면 판단을 내리기 쉬워질 것이다.
장수생 혹은 장수생으로 가고 있는 분들 꼭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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