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하기 싫고 아무 의욕 없을 때

살다보면 아무 의욕도 사라지고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때가 온다. 그럴 때는 본능에 거스르지 않고 몸을 흐르는 시간에 맡겨버린 채 정말 아무 것도 안 하는 게 가장 현명하다.
몸이 너무 지쳐서 쉬고 싶다는 신호를 강하게 보내는 중이므로 몸의 호소를 거역하지 않고 하루 정도는 그냥 시원하게 날려주는 것도 센스다.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 더 많이 남았다면 말이다.
그리고 어차피 인생이란 어느 순간에는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았던 끝나는 순간이 반드시 누구에게나 다가온다. 그러니 순간순간 열심히 살되 몸에 이상이 생길 정도로 무리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인생이란 덧없는 것이다.
 
이것만 기억해라. 모든 것은 지나간다. 지금 이 순간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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