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4. 21:20ㆍ카테고리 없음
나는 젊었을 적에는 여러 종류의 술을 마셨으나 나이가 든 요즘에는 막걸리만 먹는 편이다. 그것도 매장에서 살 때는 단 하나, 우곡생주만 찾아서 먹는다. 배상면주가가 만든 우곡생주는 값은 좀 비싸지만 돈값을 하며 우곡생주의 맛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술 같지 않은 술'이라 할 수 있다. 전혀 독하지 않고 밀가루가 들어가서 그런지 마실 때 포만감이 있고, 살짝 취하긴 하지만 과하게 취하지 않으며 많이 마셔도 위장에 별 부담이 없는 걸쭉한 요구르트 같은 맛이다. 실제로도 유산균이 요구르트만큼이나 많이 들어가 있다고 함.
사실 막걸리는 살아있는 술, 즉, 생주라는 점에서 다른 죽어있는 술들과 큰 차별점이 있다. 맥주는 미생물 발효 과정을 거친 것이지만 마트에서 파는 것들은 살균 내지 멸균 과정을 거친 것들이며 다른 소주, 빼갈(고량주), 위스키 같은 독한 술들도 대부분 증류주 형태로 그 안에는 살아있는 미생물이 없이 알코올 함량만 높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반면 막걸리는 풍부한 유산균이 살아있는 채로 유통이 되며 (물론 일부 저가 막걸리 제품 중에는 멸균 과정을 거쳐서 유통기한이 1년이나 되는 것들도 있긴 하지만 이런 제품들은 먹지 않기를 추천한다. 일단 맛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 마셔보면 확실히 몸에 유익한 미생물이 '살아 숨쉬는 술'이라는 느낌이 확실히 드는 산뜻한 맛이 느껴지고 위장에 대한 부담도 덜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막걸리는 권장할 만한 술이며 일주일에 한두잔 정도는 마셔도 괜찮을 것으로 본다. 실제로 막걸리 자체의 영양가도 매우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절에 인기 많은 '막걸리'… 이런 건강 효과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명절에 인기 많은 '막걸리'… 이런 건강 효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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