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삶, 재미있게 살아보기

2025. 3. 26. 20:2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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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해보면 대부분 공감하겠지만 마치 다람쥐 챗바퀴 돌듯 똑같은 일상이 지속된다. 그런데 최상위 1%를 제외한 한국인의 99%는 경제적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있다. 따라서 아주 재미없고 반복적인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삶을 재밌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게 필요한데 몇가지 노하우만 공유하고자 한다.
 
1. 가끔 미친 짓을 해본다.
-너무 자주하면 안 되겠지만, 남한테 피해를 주지않고 법에 위배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미친 짓을 해보는 건 재미가 있다. 예를 들면 길거리를 가다가 정말 말도 못 붙일 정도로 아름다운 여성을 보면 그냥 미친 척 하고 들이대보는 것이다. 물론 이런 짓을 너무 자주하면 추해보이니까 아주 가끔 적당히 해야 한다. 또한 나이가 40대 중후반을 넘어서까지 이런 짓을 하면 한마디로 그냥 나이값을 못하는 것이니 그 나이대라면 아예 시도할 생각도 하지 말것.
남자는 본능적으로 아름다운 여성을 보면 말이라도 걸어보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이걸 참지 말고 아주 가끔 시도해보는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매몰차게 거절당할 것이나 간혹 아주 운 좋게도 연락처를 딸 수도 있다. 더욱 운이 좋으면 실제로 만나서 식사도 같이 하고 서로 맞는다고 생각되면 연인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경험치가 많이 쌓이면 느낄 것이나 예쁜 여성이라도 의외로 쉽게 연락처를 건네 주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못생긴 여성이 자기 분수도 모르고 콧대만 x나게 높은 경우도 많으므로 그냥 예쁜 여성에게 대시했다가 걷어차이는 게 확률적으로 훨씬 기분이 덜 나쁘다.
 
2. 평소 먹어보지 못한 것을 먹어 본다.
-직장생활을 하는 것은 결국 돈 때문이므로 푼돈이라도 아껴쓰는 게 맞다. 그런데 돈을 썼을 때 그나마 가장 안 아깝고 남는다고 느끼는 것이 바로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이다. (반면 돈을 쓰고도 가장 아깝게 느껴지는 것은 여행경비로 쓰거나 영화를 관람하거나 게임이나 음반, 혹은 컨텐츠 등을 구매하는 데 쓰는 일이다. 먹는 것은 적어도 내 몸으로 가니까 아깝지 않으나 나머지 경비들은 죄다 지나고 나면 별로 남는 게 없기 때문에 아까운 것이다. 사실 여행을 많이 다녀봤자 처음에나 신선하고 재밌지 익숙해지면 결국 거기가 거기같고 특히 나이가 들수록 해외로 나가기는 커녕 지방으로 드라이브 나가기도 싫어지는 등 더욱 움직이기가 싫어진다. 따라서 직장인이라면 가장 큰 즐거움은 결국 돈을 벌어 맛있는 음식을 사먹는 데 있다. 사실 식도락만큼 건강에도 좋으면서 가성비가 좋은 여흥거리도 없다.

3. 도심지를 많이 걷는다.
서울 같은 대도시의 번화가를 가보면 온갖 구경거리와 먹거리가 즐비하다. 길거리의 사람들만 구경해도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맛있는 음식점들은 길가에 널려있다. 예쁜 여자들도 발에 차일 정도로 많다. 따라서 자주 도심 번화가를 찾아 길거리를 한가하게 거닐면서 사람 구경도 하면 기분 전환도 되고 햇볕도 쬐고 여러가지로 좋은 점이 많다. 
 
4. 도서관에서 독서를 해본다.
사람의 가치는 결국 내면의 힘과 지식이 좌우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 책을 즐겨 읽거나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바람직한 태도이다. 따라서 시간이 나면 짬을 내어 공공도서관이나 카페를 방문해서 독서를 즐기거나 특정 분야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를 하는 등 시간을 생산적으로 보내기 위해 사용하면 좋다.  
 
아무튼 직장생활은 지겨운 것이나 삶까지 지겨워지고 싶지 않으면 위에 열거한 일들을 시도해봐라. 아마 단조로움을 충분히 보상받고도 남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삶은 전투적으로 살아야 하며 직장생활이 재미가 없다면 직장 밖에서 재미를 찾으려고 노력해봐라. 직장생활의 단조로움을 보상받고 다시금 활력을 되찾게 될 것이며 직장생활과 직장 밖 생활이 모두 재밌고 의미있게 느껴질 것이다. 삶은 매우 짧고 단 한번 뿐이며 지나간 세월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 한살이라도 젊고 힘이 있을 때 열심히 일해서 돈도 벌고 열심히 즐기고 법을 어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생에서 해보고 싶은 건 겁먹지 않고 다 시도해보는 게 좋다. 아무튼 뭘 하건 열정적으로 하기 바란다. 삶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니. 내가 권하고 싶은 말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가급적 다 해보는 게 후회없이 인생을 재미나게 사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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