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부릉 배달1건 완료

2022. 2. 18. 12:11일일단상/알바_블로그_투잡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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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 집에서 일광욕이나 하며 멍때리다가 심심해서 부릉(Vroong)앱을 켜놨는데 11시반쯤되어 주문이 1건 들어왔다. 300m쯤 떨어진 편의점에 가서 픽업후 또 300m쯤 걸어가서 배달완수후 3500원 벌었다.

 

백수신세가 되니 요일 개념이 없어진다. 오늘이 금요일인줄도 모르고 있었다. 게다가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흘러가는 느낌이다. 저녁때는 오랜만에 오뎅탕을 해먹었는데 역시 오뎅탕을 먹고나면 속이 별로 좋지가 않다. (좋은 재료를 쓴 비싼 오뎅이 아니라 마트에서 할인해서 파는 싸구려 오뎅으로 오뎅탕을 끓여서 그런 듯 하다. 오뎅은 소시지나 마찬가지로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 덩어리에 세제성분(어묵속이 흰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표백제같은 성분이 들어가서 그렇다고 함)까지 들어가므로 그냥 안 먹는 게 답이다.)

 

저녁때는 그 여파때문인지 컨디션이 계속 안 좋아서 오늘 저녁 배달은 그냥 쉬었다. 그래서 오늘은 3500원 수입으로 만족했다. 내일은 토요일이니 점심때도 배달알바를 해볼까 생각 중이다.(주말에는 낮 시간대에도 이 동네는 주문량이 꽤 되는 편이다.)

저녁때 동네 산책 나갔다가 풍광이 좋아서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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