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원래 '무한경쟁' 사회였다

2025. 5. 10. 07:13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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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원래부터 무한경쟁 사회였다. 요즘 세상도 무한경쟁 사회라고들 하지만 원래 인간 세상은 처음 생겨날때부터 무한경쟁 사회였으며 동물들의 세상도 크게 다르지 않다. 우주는 시작된 이래로 어딘가를 향해 질주하고 있으며 그 안에 있는 만물들 역시 마찬가지로 생존과 번영을 위해 질주하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인간 세상의 경우 옛날에는 경쟁에서 밀려나면 죽임을 당했지만 적어도 요즘 세상에서는 죽지는 않으니 그 정도가 덜해졌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성공하기 위해, 남들보다 잘 살기 위해서는 성실함과 노력은 기본이요, 그 외에 더 잘 하기 위한 +a가 없으면 성공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지금 잘 살고 있는 인간들은 본인이 엄청난 노력파이거나 부모를 잘 만났거나 둘 중 하나일뿐이다. 기독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은 박애정신과 사랑으로 요약될 수 있으나 현실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는 그와는 거리가 있다. 그래서 일요일마다 교회에 가는 신자들만 있을 뿐 예수가 가르쳤던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이다. (교회가 아무리 많아지고 복음이 아무리 멀리까지 퍼지더라도 세상이 절대 변하지 않는 이유는 이러한 이중성 때문이다.) 성경이 베스트셀러인 것은 맞지만 가장 많이 읽히는(most-read) 책도 아니고 책 속의 내용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적기 때문에 그냥 베스트셀러이기만 한 것이지 그 이상의 어떠한 의미는 없다. 즉, 실제 세상은 무한경쟁의 약육강식의 원리로 돌아가며 교회는 그러한 세상 돌아가는 원리와는 전혀 다른 뜬구름 잡는 얘기만 하고 있는 것일 뿐으로 만약 교회의 가르침을 그대로 따르고자 한다면 이 세상과는 등진채 살아가야 하는데 쉽지 않은 일이다. 세상에는 워낙 좋은 것들이 많기 때문에 놓치기 힘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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