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9. 22:04ㆍ유익한 정보&리뷰/PC_전자기기_IT 리뷰&팁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잘 모르는 컴퓨터 속도 높이는 간단한 2가지 방법이 있다. 효과도 바로 느낄 수 있는데 그 방법을 소개할까 한다. (PC부품을 직접 교체할 수 있을 정도의 기초적인 컴퓨터 지식이 있으면 아마 대부분 알고 있는 방법일 것이다.)
I. 빠른 디스크드라이브(SDD)에만 페이징파일 설정하기
1. 설정→시스템→'고급시스템 설정'으로 들어간다.
2. '시스템속성'창에서 '고급'탭→'성능'→'설정' 버튼 클릭
3. '성능옵션'창에서 '고급'탭→'가상메모리'→'변경'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드라이브당 페이징파일 크기' 설정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여기서 만약 SSD장치를 사용하는 드라이브가 있다면(즉, HDD보다 훨씬 속도가 빠른 드라이브가 있다면) 해당 드라이브만 '시스템이 관리하는 크기'로 선택해주고 느린 드라이브는 페이징파일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즉, '해제'로 선택한다.) C드라이브만 SSD가 설치되어있다면 아래 그림과 같이 해주면 된다.
내 경우는 C드라이브만 SSD라서 C드라이브는 속도가 빠르므로 위의 스크린샷처럼 빠른 드라이브(C:)에만 페이징파일을 사용하도록 설정해주었다. (페이징파일은 메모리 대신 디스크드라이브를 가상드라이브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SDD 또는 HDD내에 일정한 공간을 임의로 설정해주는 것을 말하는데 PC의 디스크드라이브가 SDD가 아닌 HDD라면 매우 느려서 시스템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되므로 HDD에는 설정해주지 않는 것이 낫다. 단, 페이징파일 자체가 아예없으면 시스템에러가 자주 나기 때문에 둘 중 한 곳에는 반드시 설정해주는 게 좋다. 내 경우는 C드라이브가 SSD이므로 이런 식으로 C드라이브에만 페이징파일을 사용하도록 했다.)
II. 복원지점 없애기(※주의: 고급사용자만 시도해볼 것)
이 팁은 자신의 컴퓨터 속도가 너무 느려터져서 SSD로 바꿔달아도 소용없을 지경일 정도로, 즉,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짜증나게 느린 구닥다리 PC인 경우에만, 그리고 초심자가 아니라 어느정도 지식과 경험이 있는 고급유저에게만 사용을 추천한다. (아래와 같은 약간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윈도우는 복원지점이라는 것을 늘 만들어 놓는데, 이 복원지점은 사용자가 뭔가 시스템을 잘못 건드리거나 프로그램을 설치한뒤 윈도우가 먹통이 되거나 하는 등의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윈도우를 아예 새로 설치할 필요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던 바로 직전의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매우 요긴한 기능이다. 따라서 왠만하면 이 복원지점은 늘 켜놓고 컴퓨터를 쓰는게 좋은데, 이 역시 윈도우가 매번 복원지점을 만들기 위해 일하기 때문에 시스템속도가 느려지는 주요 원인이다. 그래서 나처럼 PC사용에는 정말 자신이 있고 만약 컴퓨터에 뻑이 나더라도 문제없도록 충분히 대비하고 있는 고급유저들만 이 팁을 사용하길 추천한다. 복원지점을 삭제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위 I번 팁의 시스템속성에서 '고급' 바로 옆의 탭을 보면 '시스템보호'라는 탭이 있다.
2. 여기서 보호설정이 걸려있는 드라이브를 모두 '해제'로 바꿔준다. (만약에 SSD처럼 빠른 드라이브가 있다면 굳이 해제해주지 않아도 좋다.) 내 경우 SSD를 C드라이브로 쓰긴하지만 CPU자체가 좀 구형이라 그래도 좀 PC가 느린 편이어서 그냥 모두 '해제'로 바꿔놨다.
3. 이렇게 하면 속도가 확실히 빨라진 것이 체감될 정도로 느껴지지만 대신 앞에서 강조했듯이 시스템복원지점을 삭제할 경우 컴퓨터가 뻑나거나 아예 시작조차 못할 정도로 맛이 가버리면 이전의 상태로 되돌릴 방법이 없어지니 그때는 무조건 새로 설치하는 수밖에 없는 큰 불편함이 따른다. 따라서 위의 팁중 II번은 정말 자신의 PC속도에 만족을 못할 경우(보통은 드라이브를 HDD에서 SSD로 바꿔주면 상당히 속도가 개선되니 우선 SSD로 드라이브부터 바꿔주고 난 뒤에 생각해볼 것)에만 불가피할때 사용해야 할 것이다.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운영체제는 C드라이브에만 설치해두고 나머지 필요한 파일들은 모두 D드라이브나 다른 하드드라이브에 몰아넣고 쓴다면 언제든지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포맷할 필요없이 재설치만 거치면 되니 편리하다. 즉, 중요한 파일들은 늘 별도로 다른 드라이브에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특성상 C드라이브는 스왑(디스크를 읽고 쓰는 행위)이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므로 가능하면 C드라이브는 가상메모리(페이징파일)를 설정하지 않도록 하여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
https://it.donga.com/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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