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이라는 게 정말 없을까
2022. 10. 19. 09:35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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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은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불교적인 관점으로 봐도 우연이라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전지전능한 신조차도 회의를 하거나 후회하는 장면이 나온다
즉, 신도 예측불가능한 일이 벌어질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 세상의 혼란 또한 선과 악의 대립구도에 의해 형성된 것인데 이 또한 빛과 어둠의 싸움으로 묘사된다. 어둠은 원래 의도되지 않았던 일인데 우연히(예측불가) 발생한 것이다.(천사중 하나인 루시퍼의 반란)
인간의 이성으로 생각해보면 전지전능한 어떤 존재를 상상하기 힘들다. 정말 전지전능하다면 따분해서 죽을 것이다. 못하는게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 생각에는 신조차도 주사위놀이를 가끔은 시도할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신이 존재한다면 그런 신을 존재하게 만든 또다른 뭔가가 있지 않을까? 제한된 인간의 인식으로는 상상할수도 없는 그런 어떤 개체(혹은 관념) 말이다.
원래 이해하기 힘들지만 존재와 비존재는 본래 동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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