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4. 13:05ㆍ카테고리 없음
나는 상대방이 좋은데 상대방은 나를 탐탁치않게 여기거나 심지어 싫어하는 경우까지 있다. 그럴때 어떻게 해야할까? 최선의 방법은 포기하지 않되 일단 연락하지 말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기다리는 시간동안 부지런히 돈이나 스펙을 쌓거나 운동을 하면서 자신을 성실하게 가꿔나간다. 상대방이 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이유는 결국 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 상대방이 내게 관심이 없는 이유는 내 외모나 능력이나 재력이나 평판이 별루이기 때문이다. 즉,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는 이유는 (이것저것 복잡한 이유 생각할 것 없이) 그냥 한마디로 내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잘생기고 몸도 좋고 돈도 많고 젊고 평판도 좋고 한마디로 미래가 창창한 남자를 싫어할 여자는 단언컨대 단 한명도 없다. 여자가 너를 싫어한다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없이 그냥 니가 그 여자 기준에 못 미치는 것 뿐이다.)
그렇게 참고 또 참고 최소한 1년 이상 기다린 뒤에 갑자기 사전예고 없이 간단한 선물(초코렛같은 부담없는 먹을 것이면 무방)을 들고가서 한번 만나봐라. 만약 그때도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거나 별로 상황이 바뀐게 없으면 또 1년을 기다려서 같은 만남을 한번 더 시도해봐라. 어지간한 경우에는 이 정도 되면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자신을 잊지 않고 찾아준 남자의 정성에 여자마음이 흔들릴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면 오히려 남자쪽에서 기다리다 제풀에 지쳐 먼저 포기하게 될 수도 있다. 아무튼 이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서 마주친다면 적어도 심성이 제대로 된 인간이라면 최소한 싫어하는 티는 내지 않을 것이다. 이 정도쯤 되면 여자도 남자가 진심으로 나를 좋아한다는 것은 대번 눈치챌 것이며 최소한의 인간적인 예의정도는 갖춰서 대해줄 것이다.
만약 2년이나 그렇게 정성을 다했는데도 관계에 별 진전이 없거나 오히려 여성쪽의 반응이 더 부정적으로 변한다면 그냥 포기하던가 아니면 또 몇 년을 기다리든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수밖에 없다.(한마디로 희망이 없으니 그냥 포기하는 게 낫다.) 그 사이에 만약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시집가버리면 그땐 당연히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고 포기하는 게 도리상 맞는 것이다.
즉, 스토커 취급은 받지 않도록 아예 연락을 끊고 살되 1~2년에 한번 정도 그냥 갑자기 찾아가거나 혹은 안부전화 정도만 할 생각을 갖고 정말 끈질기게 장기전을 펼칠 계획을 짜되 (그녀에게 절대 부담을 주지않기 위해) 일단 연락도 하지 말고 무작정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다. 수년간의 노력과 기다림 끝에도 여자의 태도가 여전히 아무 변함없이 확고부동하다면 일찌감치 포기하는 게 현명할 수도 있다.
어쨌건, 시간의 힘을 이용해볼 것이다. 어차피 사람 마음은 영원하지 않고 시간이 흐르면 바뀔수도 있다. 따라서 늘 겸손한 마음으로 때가 되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기다리는동안 여자가 다른 데 시집가거나 혹은 아무리 참고 노력해도 여자의 마음이 돌아서지 않으면 그땐 그냥 하늘의 뜻인줄 알고 포기하는 수밖에 없다.
어쨌든 여자들은 돈없는 남자, 멋대가리 없는 남자, 비전없는 남자는 싫어한다. 남자는 그저 열심히 운동하고 나를 관리하고 열심히 돈 벌고 공부하고 스펙 쌓으면서, 피나는 노력하면서 때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으면 피츠제럴드의 유명한 소설(사실이 아닌 픽션임) '위대한 개츠비'를 읽어보길 추천한다.)
여자들은 자신들에게 없는 것을 동경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여자는 자신에게 없는 육체적인 힘을 남자들에게서 동경한다. 따라서 꾸준한 운동은 매력적인 남자가 되는 필수 요건이다. 물론 재력 역시 뒷받침되지 않으면 몸만 멋있어가지고는 한계가 있다. 여자들은 돈많은 남자 아니면 최소한 능력이 있거나 미래가 창창한 남자를 좋아한다. 남자가 여자에게 바라는 것은 사실상 외모 한 가지 뿐이지만 여자가 남자에게 바라는 것은 단순히 외모뿐만 아니라 돈, 사회적인 지위, 능력 등등 복합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결론을 말하자면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을 얻고 싶으면 매순간 열심히 성실하게 부지런히 살아서 돈도 모으고 몸매도 가꿔서 매력적인 남자로 변신하라는 조언 밖에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그리고 다시 강조하지만 스토커가 되고 싶지 않으면 좋아하는 이성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절대 금물이다. 시간이 5년이고 10년이고 흐르면 그 사이에 내 이상형이 바뀔 수도 있고 또다른 괜찮은 이성이 내 앞에 나타날 수도 있고 혹은 그녀의 마음이 정말 내게로 돌아설 수도 있는 등 여러가지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나치게 한 여자에 집착하여 자신의 인생을 망치는 것은 어리석은 길이다. 만약 여러가지 시도해봤으나 다 실패한다면 그냥 독신으로 살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연예나 결혼 자체를 포기하고 사는 것도 과히 나쁘지는 않다.(독신 인구가 의외로 많다는 점만 기억해라)
즉, 좋아하는 이성은 있는데 그 이성이 나를 싫어한다면, 일단 포기하지는 말되 마음을 그냥 비우고 열심히 살아가며 그녀가 좋아할 만한 남자로 변신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수밖에 다른 방법은 없다. (신당역 스토커처럼 어리석게도 여자 하나 때문에 도넘은 집착끝에 끔찍한 죄까지 짓고 범법자가 되어 자신의 인생은 물론 남의 인생까지 망치지는 말아라)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7137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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