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재취업 직장은 집과 가까운 곳이 최고다.

사회초년생이라면 어떤 직장을 고르느냐가 최소한 향후 10년간의 삶의 질과 배우자까지 결정하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하는 셈이기 때문에 무조건 돈많이 주고 비전있어 보이는 곳을 골라가야한다. 집에서 다소 떨어져있어 통근시간이 한시간 이상 걸리는 원격지라도 이경우 선택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요인이다.

그런데 만약 중년이 되어 재취업을 할 경우라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이미 수년간의 감가상각을 당한 재화이기때문에 몸값은 상당히 떨어져있을 것이다. 기업입장에서도 젊고 신선한 애들을 쓰려하지 굳이 늙다리 중고를 쓸 이유가 없다. 따라서 재취업시에는 어차피 몸값을 제값을 다 못받을 수밖에없으며 이 경우 중요한 것은 집과 가까운 직장이 가장 좋다. 수십년간 직장생활하며 모아놓은 돈도 있을 것이므로 재취업시에는 비교적 집과 가까운 직장을 골라서 여유있는 삶을 살도록하자.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조깅을 한시간 정도 뛰고 나서 여유있게 출근할수 있을 정도의 거리에 있는직장이라면 가장 이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