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 10개월만에 수익 1만원 돌파...

2022. 11. 2. 08:3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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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우 블로그는 완전히 취미, 혹은 일상기록 정도로만 활용하고 있기에 별도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시간을 내지는 않는다. 즉, 짬짬이 마음 내킬때, 혹은 필요를 느낄 때만 글을 끄적이는 편이다.

 

그런데 고맙게도 구글애드센스 수익은 무려 1만원을 돌파했다. 감사한 일이다. 1년에 1만원 이자가 붙으려면 통장잔고에 최소 25만원은 있어야 한다.(15.4%의 세금은 고려 안할 경우)

 

즉, 내 블로그 가치는 최소 25만원이라는 소리다. 짬짬이 취미로 쓴 글들이 수익으로 연결되니 왠지 기분이 좋다. 물론 여기에 소비한 시간은 만만치 않지만 어쨌든 타의가 아닌 자의로 한 활동이기에 별로 아깝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이게 누적 15만원이 되려면 최소 10년은 걸릴 듯 한데 어쨌든 15만원 달성해서 돈이 현금으로 들어오면 괜찮은 모니터나 하나 장만할 계획이다.

 

참고로 내가 생각하는 블로그 운영의 3대원칙에 대해 공유할까 한다.

 

1. 가치있는 글(정보)는 언젠가는 주목 받는다.

-블로그에 쓰는 글은 일단 영양가 있는, 즉 남들이 시간들여 읽을 필요가 있는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한다.

 

2. 남들과 비슷한 글은 주목받지 못한다.

-아무리 가치있는 글이라도 남들과 대동소이한 주장이나 내용을 담고 있는 글이라면 주목받지 못한다. (단, 비슷한 내용이라도 가공하기에 따라서, 즉 정리를 잘 하거나 디자인을 예쁘게 꾸미거나 깔끔하게 보이게 꾸미거나 하면 그 자체로 또다른 가치가 될 수는 있다. 따라서 무조건 독창적인 내용일 필요는 없다. 똑같은 내용일지라도 잘 포장하는 일-꾸미거나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하는 일(디자인)은 또 나름대로 가치가 있는 일이다.)

 

3. 블로그 수익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블로그는 정보공유가 주목적이 되어야지 돈벌이가 주목적이 되면 안된다. 돈은 목적이 아니라 따라오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돈을 따르는 블로그는 주객이 전도되므로 결국엔 저질블로그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세상은 진리를 싫어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진리에 귀기울이는 묘한 습성이 있다. 따라서 진리의 말을 하면 귀기울여 듣는 사람은 반드시 일부라도 생겨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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