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조립시 발열문제는 확실히 잡아라

2022. 12. 7. 22:16유익한 정보&리뷰/PC_전자기기_IT 리뷰&팁

반응형

컴퓨터에서 가장 말썽을 일으키는 부품이 메모리와 파워(전원공급장치)이다. 메모리는 수명이 10년이상이 지나면 서서히 맛탱이가 가는 경우가 있고(즉, 수명이 오래되면 프리징현상이 나타나다 급기야 부팅도 안 된다. 즉, 걍 뻗는다.) 파워 역시 질이 낮은 것들은 수명이 짧은 경우가 종종 있다. 조립PC에서 특히 간과해선 안 될 게 발열문제인데 발열이 심하면 시스템이 불안정해지거나 멈춤 심지어 고장이 나는 경우까지도 있다.(유명한 예로는 PC는 아니지만 게임기인 XBOX360의 레드링 사태가 있다. 근본 원인은 잘못된 설계로 인해 발열을 해결 못 해 벌어진 문제였다.)
내 경우 PC를 장시간 사용하면 꼭 죽는 문제가(멈춤) 있었는데 본체의 팬을 모두 켜주니 이런 문제가 없어졌다.(그 전엔 시스템멈춤의 원인이었던 오래된 메모리를 모두 새 것으로 교체해줬다.)

즉, 발열로 인한 문제라면 팬을 모두 켜주기만해도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도 있으니 전기세 몇푼 차이도 안나므로 컴퓨터 본체 팬은 모두 작동하도록 켜두는 게 좋다. (PC내부는 너무 열받지 않는 환경을 유지해주는게 오작동이나 고장을 방지하는 길이다.)

Xbox360 출시 초기에 나도 사고픈 마음이 있었는데 레드링사태로 속상할 일을 격지 않아서 당시 구매하지 않고 지나서 보니 오히려 다행인듯. 아무튼 PC부품이건 전자기기건 게임기건 초기 버전(프로토타입이나 시제품 역시 마찬가지)은 문제가 있는 경우가 꽤 있어서 어느정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뒤 구매하는 게 답이다. 물론 기다리면  출시초기의 말도 안되는 가격거품이 대개는 빠지니 기다리는 게 이득이기도 하다.(공산품의 가격이 출시 초기보다 후기에 더 오르는 일은 왠만해서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 물론 레어한 수집 아이템이나 고전게임류 같은 것들은 제외지만..그런 옛물건을 비싼 돈주고 사는 인간들도 제정신은 아니듯 싶다. 뭐든 수집에 맛들이면 헤어나올수 없고 돈낭비하고 패가망신하는 지름길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