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4. 12:46ㆍ카테고리 없음
'현실에서의 도망'을 줄여서 휴가 혹은 휴일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의 일상은 재미없고 따분한 날들의 연속이고 끝이 빤히 보이는 게임이기 때문에 이렇게 정기적으로 쉬어주지 않으면 배터리 방전되듯 쉽게 방전되어 못 쓰게 된다. 사람의 뇌는 또한 익숙한 자극에는 반응하지 않고 무뎌지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되도록 활기차고 다이나믹한 삶을 살고 싶다면 적당한 주기로 업무를 바꾸거나 직장을 바꾸거나 근무지를 바꾸거나 심지어는 직업 자체를 바꾸려는 노력도 필요한 것이다.(전략적인 이유에서 만약 현재 직장에 소속되어있고 캐시카우역할을 하는 수입원이 있다면 굳이 리스크를 감수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 애쓸 필요는 없다. 그러나 뭔가 더이상 성에 차지 않는 시점이 온다면 과감히 현재의 삶의 테두리를 벗어나려는 시도를 해보는 것은 커리어 개발이나 자기발전 측면에서 나쁘지 않다고 본다.) 만약 직장이나 직업을 바꿀만한 상황이 안된다면 주기적으로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거나 새로운 것을 배워보는 것도 삶을 좀더 다이나믹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그마저 할 능력도 안 된다면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는 것도 기분전환에 도움이 된다. 그마저 할 돈도 없다면 유튜브에서 공짜 영상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시 말하지만 뇌는 새로운 것에 자극을 받으면 기쁨을 느끼는 도파민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보지 못한것, 해보지 않았던 것을 해보거나 경험해보는 것은 그래서 좋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