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할증발행차금 vs 사채할인발행차금
채권에서 가장 헷갈리는 개념 중 하나가 사채할증발행차금과 사채할인발행차금이라는 것이다. 우선 둘의 뜻은 액면금액과 발행금액의 차이를 말한다. 액면금액은 채권의 표면상 금액이고 발행금액은 실제 매매된 금액이다. 예를 들어 액면가 10만원짜리 채권을 9만원에 팔았다면 발행금액은 9만원이 되며 발행금액과 액면금액의 차이인 1만원이 바로 사채할인차금이 되는 것이다.(이는 실제금리, 혹은 유효금리가 표시이율보다 높은 경우를 뜻한다. 유효금리는 채권 매수인이 실제로 얻는 이자율이고 표시이자는 표면상의 금리이다.)위의 예에서 액면금액 10만원짜리 채권의 표시이자가 10%인 경우 매년 1만원의 이자를 받을 뿐이지만 이 채권을 9만원에 싸게 샀다면 실제 받는 이자는 1만원보다 더 높은 11.11%가량이라고 볼 수 있다(..
2023.12.10